광노화가 진행되는 피부 개선에는 비타민 A 유도체 중 하나로 레티노산의 일종인 ‘트레티노인(tretinoin)’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 성분은 새로운 피부 콜라겐과 혈관 생성을 돕고 주름을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과각화된 각질층을 벗겨내 피부결을 부드럽게 완화하고 혈관을 형성하여 피부 혈색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트레티노인 0.05%가 함유된 크림으로 임상을 시행한 결과, 2년동안 하루 1번 얼굴에 도포했을 때 1개월 후 거친 주름이 완화되었고 2개월 후 미세주름이, 4개월 후 색소침착 증상이 경감되었다 .
국내에서는 다국적 제약사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서 판매하는 '스티바에이크림'이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은 광노화 치료제로 광노화를 경험한 피부 개선에 효과적인 트레티노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스티바에이크림은 1일 1회(취침시) 또는 2회 적당량을 광노화가 진행되는 부위에 골고루 도포하여 사용한다.
민감한 피부일 경우, 작은 완두콩 크기만큼을 덜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6. 제품 사용 중에는 자외선에 대한 감수성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자외선 노출에 주의해야 하며 아침이나 낮 시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주의 깊게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