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에서 손쉽게 잡티를 관리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장희빈미안법이 활용되고 있다. 피부가 하얘지는 것을 원하는 사람들이나 주근깨 없애는 방법을 찾는 사람 등 다양한 색소관리 방식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전통 궁중 미안법으로 알려진 수로부인미안법을 병행하는 경우도 늘고 있는데, 두 방법은 한방 재료를 활용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자연유래 성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두 방법을 동시에 적용하면 빠른 개선을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관계자는 "장희빈미안법은 조선 시대 궁중 비법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흑자제거, 검버섯제거 등의 목적으로 각종 한방 재료를 활용해 피부를 맑게 가꿀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보통 검버섯 제거를 위한 레이저 시술이나 주근깨 제거를 위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장희빈미안법을 병행하기도 하는데, 이는 피부착색 완화와 얼굴 색소 침착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동안 색소침착에 활용되는 레이저토닝 등 레이저 중심의 의료 시술이 주도해 왔지만, 집에서 간편하게 쓸 수 있는 민간요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기미와 잡티를 동시에 관리하려면 개선을 위한 전반적인 접근이 중요하다고 본다. 손과 얼굴에 나타나는 손등검버섯, 얼굴검버섯 등 각종 색소질환은 기미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 노출과 생활 습관이 밀접히 연관돼 있다. 따라서 평소 미백팩 같은 기초 홈케어부터 피부과 등 병원에서 진행하는 시술과 함께 기미 주사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의료기관의 피부착색 치료와 색소치료 같은 전문 과정은 얼굴잡티를 제거하는데 쓰이는 레이저 등 다양한 종류를 활용해 진행된다. 상황에 따라 레이저토닝 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 상담이 중요하다. 일부 환자들은 기미시술이나 피코토닝을 활용해 기미 개선을 꾀하지만, 최근에는 자연유래 재료를 활용한 민간요법을 병행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입술 색소가 침착되거나 고르지 않은 피부 톤이 고민이라면, 얼굴 내 기미 없애는 방법을 다양하게 시도하되 자극을 최소화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민간요법을 선택하더라도,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게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일상에서 충분한 자외선 차단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도 필수적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