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처장, APEC 3차 고위관리회의 식음료시설 점검

이원식 기자 2025.07.28 11:31:12

오유경 처장은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2025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7월 24일 송도컨벤시아를 방문해 회의실 내 조리시설 등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식재료 식중독균 검사 현장을 참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2025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7월 24일 송도컨벤시아를 방문해 회의실 내 조리시설 등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식재료 식중독균 검사 현장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APEC 고위관리회의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개최되는 만큼 회의 장소의 식음료 조리시설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식음료 취급 시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회의가 개최되는 송도컨벤시아 회의장 내 조리시설을 방문해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상태와 온도관리 △원료 입고부터 배식까지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 △식중독균 신속 검사체계 점검 △조리장 및 조리종사자 위생관리 등을 확인했다.

이후 회의장 근처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으로 이동해 신규로 도입한 신속검사차량을 둘러보고 대장균 등 식중독균 검사 현장을 점검했다.

식약처는 2012년부터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새롭게 추가한 검사 차량까지 총 6대를 보유하고 있다. 신속검사차량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작년 강원도 동계청소년올림픽,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올해 APEC 1차 고위관리회의, 2차 고위관리회의 등에서 식중독 제로를 달성하는 성과가 있었다.

오유경 처장은 점검 현장에서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3차 APEC 고위관리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조리종사자 등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여름철은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으므로 조리 전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와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식품안전사고 없는 국제회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