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정낙균 교수,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 선출

김아름 기자 2025.09.26 11:57:27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정낙균 교수가 최근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돼, 2025년 9월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정낙균 신임 이사장은 가톨릭의대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가톨릭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성모병원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임상과장, 의료윤리사무국장, PI실장 등을 역임하며 환자 진료와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외부에서는 혈액학회 정책기획이사·소아뇌종양학회 총무이사·소아혈액종양학회 총무이사·교육이사·소아청소년과학회 분과전문의 관리이사는 물론 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식등록위원회 위원장·총무이사·재무이사 등을 맡아 학회 운영과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온 바 있다.

아울러 임상에서는 소아혈액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1500여 건 이상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했으며, 난치성 혈액질환의 맞춤형 치료 전략을 선도하며, 그 공로로 2022년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공로상, 2023년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낙균 이사장은 "혈액암 환자와 가족에게 최상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국내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임상 및 연구 역량을 한 단계 더 강화하겠다"며 "활발한 국제 학술 교류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지닌 대한민국 조혈모세포 분야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학회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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