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와(興和)그룹은 지난 3년간 국내 시장에 대한 조사를 효율적으로 마치고 2011년 한국법인을 설립해 일본에서 생산한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및 헬스케어,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품을 완제 수입하여 한국에서 영업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새 터전을 마련하고 영업과 마케팅 인력충원에 심혈을 기울여 조직을 결성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한국 코와(대표 시라이시 코이치)는 일본에서 생산하는 일반의약품을 주축으로 다양한 제품을 한국에 직접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당초 한국 소비자들에게 코와라는 사명은 생소할 수도 있지만 일본 여행자들 사이에서‘위장에 좋은 양배추약’으로 구입하고 있는 ‘카베진 에스(Cabagin S)’는 위장약으로 상당히 알려진 제품이다. 또 1985년 출시이후 고객 니즈에 부합하며 외용진통소염제 탑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반테린코와’는 일본에서 꾸준히 사랑받으며 발전해 왔다. 특히‘반테린코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 스포츠 선수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등 글로벌 전략품목으로 육성하는데 주력해왔다. 지난 4월 한국에 상륙한 ‘반테린코와 시리즈’가 일본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린 돌풍을 국내시장에서도 이어갈지 주목된다. 이밖에 일본의 전통식품인 낫또 제조에 이용되는 나토균과 유산균을 주성분으로 한 정장제 ‘더가드코와 정장정(The Guard Kowa Tab)’, 알로에를 주성분으로 한 신체리듬 변비약 ‘나츄라트코와 정(Naturart Kowa Tab)’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최고 품질의 우수한 제품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1894년 창업 80여개 계열사 거느려 일본의 다국적 친환경기업 코와그룹은 1894년 섬유도매업으로 창업해 119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코와그룹은 코와주식회사, 코와창약주식회사, 코와신약주식회사를 주축으로 약 80여개의 계열사로 일본, 나아가 전 세계 40개 거점을 자랑하는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의약품, 전기광학제품, 패션 등의 라이프스타일제품, 각종 자원과 인프라개발, 환경보존자원을 돌보는 산업&화학제품, e-러닝을 주축으로 하는 정보서비스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매출이 연간 약 3조4000억원이고, 직원수는 4000여명인 지구와 미래를 생각하는 친환경다국적기업임을 자부한다. 주요 사업영역으로 종합상사부문은 섬유, 기계, 건축자재, 선박, 광물자원, 화학품, 패션 등의 생활 관련사업 등으로 수출입, 3국간의 무역과 자국 내 판매를 하고 있다. 또 제조부문으로는 의약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 판매를 시작으로 LED응용제품, 의료기기, 레저용 등 각종 전기화학제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 판매, 수출입 사업을 전개하며 각 글로벌 사업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의약 환경 정보사업까지 영역 다양 ◆의약사업 유연한 발상과 고도의 기술력을 더해 전문의약품, OTC의약품(일반의약품), 의약외품, 헬스케어제품을 연구, 개발, 제조하고 있다. 하이퀄리티 제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고객의 건강과 풍요로운 삶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연구개발에 있어서는 도쿄 소야쿠, 후지연구소를 주요 연구거점으로 창약, 창제, 신제네릭의 3분야에 초점을 맞춘 의약품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다음으로 생산, 품질보증, 안전관리는 생산거점이 있는 나고야, 후지, 모카공장에서 전문의약품, OTC의약품, 의약외품 및 헬스케어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관련법령준수와 하이퀄리티 및 신뢰성 확보에 힘을 쓰며, 안전을 위한 의약품 적정 사용체제를 구축해 추진하고 있다. 또 국제 전략의 일환으로 아메리카, 유럽, 중국 등의 해외지사를 통해 글로벌한 의약품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OTC의약품(일반의약품)에는 위장약 ‘카베진’, 종합비타민제 ‘큐피코와’, 외용진통소염제 ‘반테린코와시리즈’ 등의 대표제품이 있다. 헬스케어 제품으로는 ‘3차원마스크’와 ‘반테린코와서포터’ 등 폭넓은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의약사업 중 전문의약품의 경우 국내 제약사인 JW중외제약, 근화제약, 삼아제약, 한미약품, 현대약품과 라이센싱 협약을 맺고 독점공급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이 독점 판매하는 ‘리바로정’은 코와의 대표적인 전문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한국 이외에도 일본, 미국, 유럽 등 각국의 현지법인을 통해 전 세계로 판매되고 있는 고지혈증 치료제다. 또 신부전환자의 고칼륨혈증치료제인 ‘카리메트’, 외용스테로이드 제제 ‘리도멕스’는 근화제약과 삼아제약에 각각 라이센스가 있다. 이밖에도 녹내장치료제, 순환기용약제 등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신약으로는 동맥경화치료제군, 혈전증치료제군, 당뇨병치료제, 간암재발예방제, 치매치료제 등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에너지보존사업, 라이프사이언스사업 ◇환경·에너지보존사업부 전통 있는 광학기술과 첨단 전자기술을 융합한 복합기술을 무기로 렌즈광학시스템을 주체로 세계적인 사업전개를 하고 있다.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지원한다’를 테마브랜드로 세계의 PROMINAR 브랜드를 붙인 망원경, 쌍안경의 제품을 판매한다. ‘친환경’을 컨셉트로 LED를 응용한 조명기구의 개발, 제품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는 새로운 사업으로 풍력발전사업과 환경을 생각한 소형전동모빌리티 KOBOT의 개발, 제조가 진행 중이다. ◇라이프사이언스사업부 의료용 안저검사 등 수십년간 닦아온 기술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안과의료분야, 안경점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광학기기를 제조해 일본을 넘어 보다 넓은 세계를 향한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2012년 11월부터는 한국의 종합안경기기메카인 휴비츠사와 검사, 가공기기의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으며, 후지산의 표고 1000m에서 퍼올려지는 천연수의 택배서비스사업에서는 철저한 품질, 안전관리로 천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관련사업부 창업 이래 119년 이상 섬유를 공급해온 오랜 역사와 그 동안 축적해 온 노하우를 활용한 섬유소재의 개발로 생산부터 최종제품에 이르기까지 한 번에 기획, 제안, 생산, 판매하는 어패럴업계의 리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기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tenerita’ 등 오리지널 브랜드숍을 열어 새로운 도전과 개발에 전력질주하고 있다. ◆ 산업, 자원, 화학사업 각종 산업기기, 낚시도구, 패션잡화, 건축자재 등을 취급하는 산업·인프라사업부와 공업용화학품, 도료원료, 점·접착제원료, 요소화합물, 리튬화합물, 화장품원료, 식품첨가물, 석탄, 철광석, 코크스, 활성탄, 선박 등을 취급하는 자원. 에너지사업부가 있다. 또 화학전반, 의약품원료, 동물약원료, 건강식품원료, 화장품원료, 식품첨가물, 사료첨가물, 비료, 식품제품 등을 다루는 화학, 식품사업부가 있다. 이들 3개 사업부는 서로 연계해 코와그룹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적인 해외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정보서비스사업부문 종합적인 e-learning Navigation Site(Knowledge-Kowa)에 따른 다양한 교육코스 제공부터 컴퓨터, 휴대전화를 이용한 e-러닝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 사내정보시스템 구축운영과 방송통신사업운영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더해 e-러닝의 핵심이 되는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개발부터 휴대전화 등의 모바일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한 e-Learning System 기술 등 독자적인 IT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CBT(Computer Based Testing)사업은 전국에 있는 시험장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간 수십만 명 규모의 수험자를 받아들일 수 있는 체제를 완비하고 있다. 코와그룹의 대표회사인 코와주식회사는 한국법인인 한국코와주식회사를 설립해 일본에서 생산한 OTC의약품(일반의약품), 의약외품 및 헬스케어 제품의 완제품을 수입해 한국영업을 본격화 한다. ‘반테리코와’ 시리즈 국내 론칭 코와그룹은 일본에서 외용진통소염제 탑 브랜드인 ‘반테린코와’ 시리즈로 크리미겔과 서포터를 야심차게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코와가 자신 있게 선보인 ‘반테린코와 크리미겔’은 크림과 겔의 장점만을 접목시킨 새로운 제형의 소비자 지향형 제품이다. 겔화제 배합량을 줄여 제제중의 알코올이나 수분의 증발을 용이하게 해 인도메타신이 신속하게 농축된다. 고농축된 인도메타신은 피부표면에 더욱 가까워지게 되며 이로인해 침투가 쉬워지고 그 속도도 빨라진다. 또 겔화제와 유성 성분에 의해 형성되는 얇은 피막은 인도메타신의 지속력을 높이도록 설계돼 있다. 이 제품은 겔화제와 크림성분을 최적량으로 배합해 건조속도를 높임으로써 기존 겔 제제의 단점인 끈적거림과 때처럼 밀리는 현상(겔화제가 도포시에 껍질처럼 만들어져 쌓이는 것)을 개선해 사용감을 향상시켰다. 근육과 관절 통증에 빠르고 강한 소염진통제 반테린코와 크리미겔은 튜브 안에 알류미늄 포장을 추가 사용해 분사후 공기가 제품 속으로 다시 유입되는 것을 막고 분사량이 일정하게 조절될 수 있도록 세밀한 부분까지 감안해 설계됐다. 또 일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개념 의료기기 ‘반테린코와 서포터’는 테이핑 요법을 접목한 관절보호 패드다. 이 제품은 인체특정 부위에 테이프를 붙여 신체의 해부학적, 운동학적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처치법인 테이핑 요법에 근거해 생활 테이핑의 이론 중에서 각 부위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반테린코와 서포터’는 관절이 정상범위 안에서만 움직일 수 있도록 고정해 안전성을 높임으로써 과도한 움직임으로 인한 관절의 손상 및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다음으로 테이핑 구조가 근육과 관절을 지지해 활동시 발생하는 피로와 통증을 경감시킨다. 또 계단의 오르내림이나 워킹 등 일상적인 사용을 고려한 설계로 더욱 효과적이고 편리하다. 이밖에 관절의 움직임을 고려한 설계로 적절하게 조여 주어 의도하지 않게 올라가거나 내려가지 않는다는 것과 착용하는 것만으로 쉽고 간편하게 테이핑 요법을 체감할 수 있고 세탁으로 재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창립 이래 1세기 이상의 세월 속에서 코와그룹은 꾸준한 혁신을 통해 의약, 전기광학, 섬유, 무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일류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이를 토대로 코와그룹은 인류의 건강, 그리고 환경을 가장 큰 가치로 여기며, 이를 실현하고자 최고의 기술로 최상의 제품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일본 내 최고 품질의 제품을 도입해 한국인의 건강과 행복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코와그룹은 또 전 세계 40개의 해외거점 및 해외 고객들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단순한 수출입 관련 사업에 그치지 않고 삼국간 무역에 이르기까지 넓은 사업 분야로 세계시장에 진출, 전문성을 살려서 한국코와의 세계무대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