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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와 오르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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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12-03-12 10:48:12

오르가슴은 ‘극치감’이다. 섹스의 절정기에 수반되는 골반기저 및 부속기의 강력한 수축으로 그 이후 기분이 좋아지고 심신이 이완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섹스는 오르가슴을 위한 것일까? 찬반 논란이 많은 명제지만, 왠지 오르가슴이 없는 섹스는 2% 부족해 보인다.


 


여성의 오르가슴은 남성과 다르다. 개인의 성적 능력에 따라 차이가 많고, 평균적으로 약 8초 정도 강력한 수축으로 인한 황홀감을 경험하게 되는데, 감정과 육체적인 노력에 의해 얻어지기 때문에 조금 아쉽기는 하다.


 


현대의학이 밝힌 성의학의 결론으로 보면 여성의 오르가슴은 심리적 성감대와 육체적 성감대로 구분할 수 있어, 감정과 육체의 터치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감성의 성감대는 오르가슴이라는 신전으로 가기 전 반드시 열어야 하는 문이다.


 


이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가 바로 달콤한 사랑의 말과 아늑한 분위기다. 심리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만족감이 생기면서 시작되는 오르가슴은 육체적 성감대를 통해 절정에 달한다. 감정과 육체의 공통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성에 대한 의식은 어린 시절 부터 그 사람의 성장과정을 통해 형성돼온 가치관의 일부다. 따라서 성에 대한 생각의 잘잘못을 따지기는 어렵지만, 육체적 오르가슴을 추구하는 여성이라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보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이는 편견일뿐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여성이 더 불행하지 않을까?


 


진료실을 찾은 대기업 부장인 50대 K씨는 “우리 부부가 손만 잡고 잔지 3년이 됐다”며 “가족인데요 뭘… 그래도 행복합니다”라며 쑥스러워 한다. 이들 부부는 섹스와 오르가슴이 없이도 행복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섹스를 즐기고, 육체적 교감에 충분히 행복을 느끼기도 한다. 그리고 성적 만족감의 최절정에는 오르가슴이 있는 것을 부인 못한다. 항상 만족스럽지는 않더라도 오르가슴을 동반한 섹스가 더 좋지 않을까?


 



강남 J비뇨기과 자료 제공
/ www.penis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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