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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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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12-04-23 09:20:33

고대 그리스에서 사랑은 ‘에로스’로 불렸다. 이것은 육체적인 사랑에서 진리에 이르고자 하는 동경·충동을 포함한다. 반면 그리스도교에서의 사랑, 즉 ‘아가페’는 인격적 교제(이웃에 대한 사랑)와 신에 대한 사랑을 강조하며 이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자기희생에 의해 도달하게 된다고 한다.


 


사랑은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으로 인류에게 보편적이고, 인격적인 교제, 또는 인격 이외의 가치와의 교제를 가능하게 하는 힘이다.


 


섹스는 사랑의 의미로 본다면 상대를 배려하는 무조건적이고 헌신적인 ‘아가페’와 이성간의 사랑인 ‘에로스’로 완성된다고 볼 수 있다. 진료실을 찾는 중년 남성들 중에는 간혹 비즈니스를 빙자한 직업여성과의 섹스로 인해 부부간에는 ‘섹스리스’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의학적으로 볼 때, 에로스적 섹스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엔돌핀과 옥시토신 분비를 활발하게 해 통증 완화 에 좋다. 또 면역기능을 향상시킨다. 남성은 전립선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고, 여성은 유방암, 난소암을 예방하기도 한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남편은 직장과 사업에 전념하고, 아내는 집안일과 자녀 교육에 헌신하다 보면 부부간의 에로스적 섹스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각자의 일에 충실하다 보면 서로에게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런 상황일수록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기 위함이요, 서로에 대한 대화의 연장이 바로 ‘섹스’다.


 


성공적인 에로스적 섹스를 위해서는 남편의 배려가 중요한데, 많은 남성들은 피곤을 이기지 못해 아내와 섹스 후에 등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 남성의 이런 행동은 아내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이다. 섹스 후에 아내에게 행해지는 후희는 섹스가 조금은 아쉽게 느껴지는 여성에게 성적 만족도를 충분히 높여 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에로스적 섹스가 아닐까?


 


부부간의 섹스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바탕이 돼야 한다.


 


 


강남 J비뇨기과 자료 제공
/ www.penis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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