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환경호르몬과 성기능

  • 고유번호 : 7852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11-12-05 10:22:33

환경호르몬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진 것은 1966년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한 의사가 10대 소녀에게서 질암을 발견하면서 부터다.


 


또 97년에는 일본 학자들이 NHK방송에 출연해 “환경 중에 배출된 화학물질이 생물체내에 유입돼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한다”며 이를 ‘환경호르몬’이라 명명했다.


 


환경호르몬은 동물이나 사람 체내에 들어가서 내분비계를 교란시키는 물질로 교란물질(endocrine disrupter)이라고도 한다.
실제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쉽게 접하는 환경호르몬은 플라스틱 원료로 사용되는 비스페놀A(BPA)다.


 


BPA는 남성에게는 성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일상에서 노출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해 ‘휴먼 리프로덕션(Human reproduction)’이라는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고농도 BPA에 노출된 공장 근로자와 그렇지 않은 근로자 등 남성 634명의 성기능을 비교했더니, 노출 군에서 발기부전 4.5배, 사정장애 7.1배 높았다. 성욕 감소 및 성생활 만족도의 저하도 4배나 심했다.


 


또 얼마 전에는 마트나 은행, ATM 기기에서 발행하는 영수증에서 BPA가 발견돼  성인의 피부, 어린아이의 입을 통해 인체로 유입되는 것을 우려하는 기사나 나기도 했다.
따라서 성건강은 물론 인체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BPA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를 마실 때 사용하는 플라스틱 컵, 인스턴트식품 용기, 캔 음료수의 내부 플라스틱 코팅막 등에서 BPA가 검출되기 때문에 가급적 플라스틱 용기를 피하고, 캔 음료 나 용기라면을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는 것, 일회용 컵의 사용도 제한해야 한다.


 


우리 생활에 깊숙이 침투해 있는 플라스틱 제품들. 부득이하게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열을 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영수증은 뒷면으로 접어서 보관하며 어린이들이 입에 물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강남 J비뇨기과 자료 제공
/ www.penisdoctor.co.kr


 



리스트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 300자 이내 / 현재: 0 자 ] ※ 사이트 관리 규정에 어긋나는 의견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현재 총 ( 0 ) 건의 독자의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