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전립선을 보호하자

  • 고유번호 : 7917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11-12-12 15:18:54

얼마 전 진료실을 찾은 30대 중반 은행원 K씨는 배뇨 시 요도의 불쾌감과 사정 후 아랫배의 묵직한 통증을 호소했다. 전립선염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립선염증과 전립선 주변 조직이  긴장돼 있는 상황으로 즉시 치료를 시작했다.



K씨 뿐만 아니라 전립선염을 앓고 있는 많은 젊은 남성들은 전립선염이 배뇨통 이나 하복부가 불쾌한 증상과 연관성에 의문을 갖고 있다.


 


그 이유는 전립선 중앙을 통과하는 요도가 음경요도까지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에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면 음경으로 가는 요도의 신경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전립선의 위치가 방광 바로 아래 붙어 있기 때문에 사정 후 왠지 모를 하복부의 불쾌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또한 부적절한 성관계 없이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도 의문을 갖는 남성들이 많다.



전립선염은 꼭 부적절한 성관계에 의해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장시간 오래 앉아 있는 자세나 과로나 과음 등으로 인해 자가 면역기능이 저하되면 전립선에 세균이 침투하지 않아도 염증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소변을 장시간 참는 습관도 전립선으로 소변이 역류하는 현상을 유발해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원인이 무엇이든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면 전립선내 세균의 침투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에는 투여하는 약물의 종류나 기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전립선 질환은 조루증이나 발기부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의학적인 보고도 많다. 조루나 발기부전이 특별한 원인없이 나타났다면 전립선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방광아래 위치한 밤톨만한 작은 기관이지만, 남성에게는 배뇨와 발기, 조루증까지 영향을 미치는 더 없이 중요한 기관이다.


 


일부 학자들은 요로계에서 생식계로의 감염의 전파를 막는 파수꾼 역할을 전립선의 주된 역할로 생각하고 있으며, 실제로 전립선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보호자(protector)’다. 따라서 남성들은 전립선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강남 J비뇨기과 자료 제공
/ www.penisdoctor.co.kr



리스트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 300자 이내 / 현재: 0 자 ] ※ 사이트 관리 규정에 어긋나는 의견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현재 총 ( 0 ) 건의 독자의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