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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과 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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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11-05-23 10:27:03

인체의 기관, 즉 근육이나 심장, 폐를 비롯한 대부분의 신체 기관이 그런 것처럼 음경과 고환도 발기와 사정을 하지 않으면 점차 쇠퇴하게 된다.



첫째, 음경의 예를 들자면 성관계의 기회가 없다고 해서 전혀 발기를 하지 않는다면 음경해면체는 수축한 형태로 지속돼 그 유연성을 잃게 된다. 혈관이 노화하고 유연성을 잃게 되면 해면체는 마치 구멍이 숭숭 뚫린 스펀지와 같은 상태가 돼 후에 발기를 한다고 해도 강직도가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남성은 사춘기부터 자신의 음경이 딱딱하게 발기한다는 것을 느끼는데, 특별한 성적 자극이 없이도 발기하는 음경은 청년시절의 건강을 상징하기도 한다. 그러나 중년이 되면서 발기의 횟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성적 자극을 통해 때때로 완전하게 발기를 시켜서 해면체에 혈액이 흘러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경의 발기는 하루에 평균 2~3번 정도 습관을 들이는 것이 건강한 음경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다.


 


둘째, 고환의 기능 저하는 발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고환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서는 1~2주에 한 번은 자연스런 사정이 필요하다.


 


과거에는 성관계시 사정을 하지 않고, 축적된 정액을 다시 체내로 돌린다는 ‘환정법’으로 젊음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정력을 증가 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는 속설이 있었다. 하지만 현대 의학에서는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중장년이 되어서도 성적 기능을 유지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사정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 이유는 청년 시절의 경우 고환의 저장고에 정자가 충만해도 끊임없이 정자가 생성되어 몽정과 같은 형태로 자연스럽게 생성과 사정의 유지가 되지만, 중장년의 경우 고환의 저장고에 정자가 충만하게 되면 더 이상 정자를 생성하지 않고, 사정 후 약 일주일 정도가 지나야 정자가 충만하게 된다.


 


또한 사정을 하지 않는 남성은 남성호르몬의 충분하게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성기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남성에게 있어 적절한 발기와 사정은 성적 능력과 깊은 관련이 있다.


 


박천진 강남J비뇨기과 원장


문의: 02-3018~8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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