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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의 적 ‘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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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11-03-29 09:14:11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지만, 해롭기도 하다. 현대인들은 섭취하는 칼로리에 비해 운동량이 적다.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각종 성인병에 노출되기 쉬운데, 대표적인 질병이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이다. 이러한 성인병은 체력의 저하는 물론 섹스의 능력 또한 약해지게 하는 주된 원인이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식사량에 비해 좀 더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말하자면 ‘배부르게 먹고 싶은 욕망’인 것이다. 이러한 식습관은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과식을 막기 위해서는 다양한 음식을 잘 씹어서 천천히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 음식을 천천히 씹다 보면 뇌 속의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돼 섭취 중추에서 ‘음식물 섭취를 중단하라’ 는 명령이 내려지고 먹는 것을 중단하게 된다.



사람은 위와 장에서 공복감과 만복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식욕은 간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섭취중추(공복중추)와 만복중추에 있는 신경세포의 활동에 의해서 조절되는 것이다.



과식이나 불규칙한 식습관이 지속되다 보면 섭취중추와 만복중추의 균형이 깨져 식사량 조절이 어렵게 된다. 과식으로 인한 비만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저작법’이라는 것을 소개한다.



식사를 할 때는 반드시 한 술에 30회 이상 천천히 씹도록 한다. 비만 환자의 대부분은 식사시간이 대체로 짧고 잘 씹지 않는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계획하지 않은 과식을 했다면 다급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오늘 과식을 했다면 격렬하지 않고 부드럽게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는 빨리 걷기나 체조, 복근 운동과 등 근육 운동으로 불필요하게 축적될 수 있는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 중요하다.



섹스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과식으로 인한 복부비만은 여성들이 보기에도 에로틱하지 않을 뿐더러 스태미나도 저하된다.



섹스는 복부 근육과 등 근육을 중점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평소 식사량의 조절과 적절한 운동이 만족스런 섹스의 기초가 될 것이다.


 


박천진 강남J비뇨기과 원장


문의: 02-3018~8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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