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남성 갱년기

  • 고유번호 : 246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10-09-13 10:20:53

중년을 넘어선 남성들은 자신에게 나타나는 여러 가지 변화에 쉽게 적응하지 못할 것이다. 30대와는 달리 매사에 의욕적이지 못하고, 쉽게 피로를 느끼며, 밋밋하던 복부에 체지방이 축적되는 신체적 변화는 현실적으로 매우 중요한 관심사항이 되고 있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남성갱년기는 남성호르몬이 저하되는 30세 이후 나타나는 증상으로 50~70세 남성의 30~50%에서 다양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30세 이후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연간 약 0.8~1.3% 정도씩 감소한다. 남성 갱년기의 주증상은 성욕감소와 발기부전이다. 특히 젊은 시절 왕성했던 야간 발기능이 저하되고, 사정량 감소, 극치감 저하와 같은 성기능 장애가 가장 먼저 나타나게 된다.



실제 발기부전증상은 중년 이후 남성의 약 50%에서 나타나며 남성건강을 대변하는 지표로 이용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의욕 감소와 불안 및 우울증 등 정신적인 변화도 나타난다.


또한 신체적 변화로 복부의 체지방 증가와 여성형 유방증과 같은 체형의 변화, 근육량 감소 및 근력저하와 피부 노화 등 인체 전반에 걸쳐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임상증상들은 전신 건강상태, 영양상태, 식이, 약물, 환경, 생활습관, 육체적 활동, 스트레스 등 다양한 인자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개인에게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실제 남성 갱년기 발생 빈도는 일반적으로 20~30% 정도며, 대부분의 남성들은 그냥 나이가 들어 생기는 것으로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문제들을 치료하기 위해 실제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는 전체의 10% 미만에 불과하다.


 
중년 남성의 적 ‘갱년기’는  호르몬치료와 같은 내분비학적 대처뿐만 아니라 적절한 운동, 식이조절, 충분한 수면, 금연이나 절주와 같은 생활습관의 교정 그리고 동반된 질병의 조기진단과 조기치료와 같은 모든 의학적 수단이 동시에 수행된다면 충분히 건강한 노령을 맞이할 수 있다.



리스트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 300자 이내 / 현재: 0 자 ] ※ 사이트 관리 규정에 어긋나는 의견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현재 총 ( 0 ) 건의 독자의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