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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과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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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10-08-30 10:10:59

최근 강변 둔치의 자전거전용 도로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심지어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하지만 자전거와 같이 안장이 있는 이동기구는 안장에 음부신경이 눌릴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 도로의 요철 자극이 그대로 회음부에 전달 될 수 있으므로 특히 남성의 전립선과 성기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남성의학 대가’인 미국 보스톤대학 골드스타인 박사는 1998년에 사이클 선수들이 다른 운동선수들에 비해 발기 장애, 사정장애, 여성의 불감증의 빈도가 높다고 학회에 보고했다.


 


따라서 자전거타기와 같이 회음부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충격을 준다면 일명 “음부신경압박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 오랫동안 자극을 주거나 압박을 가하면 신경이 분포하고 있는 부위가 멍하거나 저리고 뻐근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바로 음부신경 압박에 의한 회음부위의 신경장애 증상이다.



음부신경은 전립선과 음경에 분포하는 대표신경이이다. 따라서 전립선의 기능과 음경의 발기기능, 정액의 사정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초기에는 회음부가 저리고 뻐근한 것으로 시작하지만, 방치했을 경우 회음부의 감각저하, 발기부전, 배뇨장애를 비롯해 만성전립선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방광, 전립선 부위의 혈행.신경장애를 일으켜 배뇨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여성인 경우에는 클리토리스의 감각에 이상이 생겨 오르가슴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평소 자전거타기를 즐기거나 오랜 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남성이라면 전립선 건강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자전거를 탈 때는 30분에 한 번씩 안장에서 일어나 페달을 밟는 것이 좋다. 불편한 증세가 생기면 회음부를 압박하는 운동은 최소 7일간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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