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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가족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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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10-05-10 10:10:51

전립선검사를 받으러 내원한 60대 노신사는 과거 자신의 아버지가 전립선암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걱정스레 말했다.



요즘 한창 매스컴을 통해 전립선암에 대한 보도가 많아지고 있다. 2008년에 발표된 한국중앙 암 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03~2005년 우리나라에서는 연 평균 13만2941건의 암이 발생됐고, 그 중 전립선암은 연 평균 3087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2.3%로 10위를 차지했다.



인구 10만명 당 조발생률은 12.7건으로 남성의 암 중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38.2%로 가장 많고, 70대가 37.3%, 80대 이상이 14.6%의 순서로 밝혀졌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립선암에 걸린 남성 중 25%가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중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유전 형태, 즉 아버지로부터 변형된 유전자가 이어지는 유전성 전립선암은 약 9%정도고, 나머지 16%는 복합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합적인 요인이란 하나의 환경적인 요인을 말하는데 같은 지역에 살면서 같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존스홉킨스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에서 보면, 전립선은 암이 잘 생기는 기관이고 정낭은 암이 거의 생기지 않는 기관이다.


 


정낭을 포함한 전립선의 구조를 가진 동물은 소, 유인원, 코끼리와 같은 초식동물인데 유일하게 사람이 같은 구조를 가졌다고 한다. 따라서 사람은 구조적으로 보았을 때 채식을 해야 전립선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뜻이다.



전립선암은 예방이 최선이다. 미국암학회의 지침을 참고하면, 앞으로 남아있는 수명이 10년 이상이라면 50세 이상 남성들은 매년 혈청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와 경 직장수지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특히 직계 가족 또는 형제 중에 젊은 나이에 전립선암이 발병한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45세부터, 이런 환자가 집안에 여러 명 있을 때에는 40세부터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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