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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성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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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10-05-31 10:45:52

초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다가오면서 노인의 세대(Silver Age)가 도래하고 있고, 노인들의 성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현대 노인들은 체통을 중요시 하던 19세기와는 사뭇 다르다.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성에 대해서도 적극적이다.


 


각 지역의 노인 교육기관에서는 노인영화나 노인연극과 같은 문화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고, 노인의 성에 대한 강좌도 심심찮게 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노인의 성을 주제로 다룬 영화 ‘죽어도 좋아’는 실제 노인들이 주인공을 맡아 노인의 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도 했다.



노인의 성문화가 개방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화하면서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 노인들이 많은 공원에서 음료수를 건네며 1만~2만원으로 성매매를 유도하는 여성들이 있는가 하면, 동거나 결혼 형태의 계약적 성매매도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노인의 성문화가 올바르게만 정착한다면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인 면이 더 많다. 따라서 올바른 노인의 성문화 정착을 위해 중견세대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그 첫 번째 과제는 노인들의 성에 대한 인식전환이다. 노인들 스스로가 성활동에 대한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자신의 성적 욕구를 적절한 방법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노년기에 생길 수 있는 성적문제를 감추지 말고 드러내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에는 칠순이 넘은 노인들도 발기부전 치료제를 처방받기 위해 비뇨기과를 찾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세 번째는 성기능 변화 및 성활동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화.연극 같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성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



국내 노인들의 재혼 증가율이 매년 25% 이상이라고 한다. 올바른 노인의 성문화 정착은 진정으로 황혼의 로맨스를 이룰 수 있는 기초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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