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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 관절염’ 페이로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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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10-06-14 11:13:01

음경 내의 결합적인 질병으로 인해 발기 중 음경이 휘어지는 증상을 ‘페이로니병’이라고 한다. 이 질환은 약 10만명 당 26명 꼴로 진단될 정도로 드문 질환이며, 대부분 중년 이후의 남성에게서 발병하게 된다.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중년 이후의 남성에게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원인을 보면 연령이 증가하면서 관절 내에 흉터가 침착돼 생기는 관절염처럼 페이로니병도 음경의 발기조직을 둘러싸고 있는 음경 해면체에 흉터가 쌓여서 발기 중 음경이 휘어지는 만곡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혹자는 페이로니병을 ‘음경의 관절염’이라고 표현한다. 음경은 오랜 세월 동안 섹스를 통해 발기와 이완이 반복된다. 하지만 발기가 불완전한 상태에서 성교를 시도할때 음경이 휘는 등의 경한 외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이 페이로니병의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또한 페이로니병은 발기부전 환자에게서 더 많이 나타날 수 있다. 발기를 돕는 진공발기 기구를 사용하거나, 발기를 위해 음경에 심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주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페이로니병을 처음 경험한 남성들은 음경에 암이 생긴 것이 아닌가 해서 많은 걱정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간단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어 안심해도 된다. 또한 다행인 것은 페이로니병은 진행하는 병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점차적으로 안정되고, 통증이 사라지면서 만곡증상도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그 만곡증상이 오랜 기간 나타나게 된다면 성관계시 통증과 같은 불편함을 유발하고 심리적인 위축으로도 발전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음경이 너무나 휘어서 성행위를 할 수 없거나 혹은 파트너에게 불편을 끼친다면 외과적인 절차로 휜 음경을 바르게 펴 주는 수술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만곡정도가 심하고 성행위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음경의 강직도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음경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도 고려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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