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발기부전으로 비뇨기과 진료를 받는 젊은 연령의 남성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사회의 변화에 따른 근무환경과 관련이 있는데, 과거 육체적 노동력이 필요한 직업이 대부분이었던 시절과 비교해서 현대에는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이용해 대부분의 업무처리가 가능한 근무환경의 변화다.
또한 지속적으로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퇴근 후에도 이어지는 술자리, 흡연, 운동부족은 곧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렇다면 발기부전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혈액순환’이다. 음경의 발기 기둥인 음경해면체는 스펀지와 같은 구조의 혈관덩어리로 뭉쳐져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음경해면체로 혈액이 원활하게 흘러들어 갈 수 있을 정도로 혈액순환이 잘 돼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는 남성호르몬을 적절하게 분비해야 하고 신경전달 물질을 활성화 시키는 좋은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대표적 음식으로는 생선의 알 종류다. 생선의 알에는 호르몬의 주원료인 콜레스테롤과 고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예로부터 검증된 대표적인 스테미나 식품이다.
셋째는 필수 아미노산의 섭취인데, 성기능을 좋게 하는 대표적인 아미노산은 피로신과 페닐알라닌이다. 두 성분은 성적 흥분을 유발하는 도파민의 원료로 사용되고 알기닌은 발기를 촉진하는 호르몬생성의 주원료이다. 이 성분들은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마늘, 생강, 김치, 콩류의 식물성 단백질이다.
이 외에도 일주일에 3회 이상 30분씩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운동은 우리 몸 혈관에서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키고 운동 중에는 엔돌핀이 분부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발기부전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발기부전 증상으로 고민을 하는 남성이 있다면 새해부터는 금연 계획과 운동 계획을 세우고 실천 한다면 증상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