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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력은 ‘건강 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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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8-09-08 14:42:38

40대 초반의 여성이 조심스럽게 상담을 요청해 왔다. 어머니 병간호를 하느라 혼기를 놓친 그녀는 마흔이 넘어서야 두살 많은 현재의 남편과 중매결혼을 하게 됐다. 그런데 결혼 후 1년 동안 부부관계는 딱 두 번 뿐이었고, 신혼여행 때도 감기에 걸려 잠자리를 따로 했다고 한다.



신혼 초기 1년간 부부관계가 두 번 뿐이라니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부부관계를 위해 여성은 많은 노력을 했지만 음경의 강직도와 지속도가 현저하게 저하되는 증상으로 삽입조차 어려웠다. 게다가 여성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남편이 자신의 발기부전 증상을 전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비뇨기과 진료를 받아보라는 권유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남성은 자신의 건강상태 즉, 키와 몸무게, 운동량, 생활패턴 등에 따라서 발기를 유지하는 발기력이 좌우된다. 여성에게 남편에 대한 문진을 해본 결과 복부비만과 더불어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누적이 되는 생활패턴을 알 수 있었다.



복부비만은 대사성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이 고, 지방조직은 남성호르몬을 분해하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을 통한 체중조절은 발기부전 치료에 가장 기본이 된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는 호르몬 불균형과 근육긴장을 유발하기 때문에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발기부전을 창피하게 생각하거나 비뇨기과 상담을 절대 망설여서는 안된다. 발기력 감퇴는 하나의 증상이고 신체에 이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알려주는 센서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발기부전은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 방법의 선택이 중요하지만 현대의학으로 원인에 상관없이 약물요법, 자가 주사요법, 음경보형물 수술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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