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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과 아스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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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8-03-04 10:33:31

전립선암은 이미 미국과 유럽의 남성 암 발생률이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사망률은 폐암에 이어 2위다.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 이후 약 211%의 증가율을 보여 현재 남성 암 중 6위에 있다. 이처럼 전립선암이 급증하는 이유는 고령화 사회와 서구화된 식생활이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전립선암은 병기에 따라서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 방사선 치료, 고환 적출술 및 호르몬 치료를 시행한다. 그 중 젊은 환자 이거나, 전이 전립선암인 경우 80~90% 호르몬 치료에 잘 반응해 매일 복용하는 약물인 flutamide를 투여한다.



하지만 flutamide와 함께 투여하면 위험한 약물이 있다. 심장질환이나 심혈관질환 예방의 목적으로 흔하게 복용하는 ‘베이비아스피린’은 flutamide와 동시 투여시 간 손상 뿐만 아니라 6년후 사망률이 무려 3.5배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따라서 전립선암으로 호르몬 치료 계획이 있는 환자로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다면 반드시 담당 의사에게 약 복용 사실을 알려야 하고, 치료의 계획에 따라서 flutamide 가 아닌 다른 치료제로 바꿔 투여해야 한다.



전립선암을 비롯해 전립선 관련 질환들은 연령층을 불문하고 남성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정기적인 전립선 검진이다. 조기에 발견해 대비를 잘하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50세 이상 남성은 전립선검진을 포함해 매년 PSA(전립선특이항원)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고, 만약 가족력이 있다면 40세부터 조기검진을 권유하기도 한다.



또한 지방이 많은 붉은 고기에서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하루 5회 이상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고 곡물, 콩, 라이코펜이 풍부한 토마토, 셀레늄과 미네랄 제품을 섭취할 것을 미국 암학회는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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