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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스 신드롬’에서 벗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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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7-02-09 21:50:53

고대에서는 작은 페니스를 더 미적이고 매력적으로 생각했다. 심지어 아리스토텔레스는 작은 성기는 정자가 여행하는 길이가 짧기에 정자가 더욱 뜨겁고 힘세게 여성의 자궁에 도달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고대의 힌두교 교인들은 작은 페니스를 남성다움의 진수라고 생각했고 ‘남근이 매우 긴 남성은 비참하고 가난할 것이고 훌쭉한 남근을 가진 남성은 계속 운이 따를 것이며 남근이 짧은 남성은 왕이 될 것이다’라고까지 극찬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성적인 매력·성욕·성공·생식력의 개념이 크고 우람한 성기 사이즈와 연계돼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다.
‘급행선로 속의 섹스’의 저자인 정신과 의사 지포드 체이스는 평균이상의 페니스를 가진 남성들은 페니스 노이로제에서 쉽게 빠져나갈 수 있는 반면, 정상크기나 정상이하의 크기의 페니스를 가진 남성은 평생의 삶 속에서 부적절감이나 열등감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제시했다.


반면 어네스트 헤밍웨이는 ‘기본적으로 발기전의 크기가 문제가 아니라 발기후의 크기가 문제이다’라고 했다.
거의 대부분의 남성들은 발기후의 크기에는 관심이 없고 평상시의 보여주는 크기에 집착한다. 


의학적으로 발기후의 크기에 대해서 부적절감을 호소하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실제로 발기후 크기는 별반 차이가 없다.
대개의 경우, 탈의실에서 페니스를 서로 비교 관찰하게 되면서 자기 것이 작다고 생각한다.


남자들은 소변기에 여러 명이 쭉 서서 소변을 보게 된다. 이때 옆 사람의 성기를 힐끗 보면서 성기사이즈를 체크한다.  이때에 원근법 효과라는 것이 적용돼 자기 것은 초라하고 작게 보이게 된다. 왜냐하면 자기것은 내려다보이는 반면 옆에 사람들 것은 비스듬히 보이기 때문에 자기 것이 약 20% 정도 작게 보이기 때문이다.


원근법 효과에 의해서 작은 페니스신드롬의 마법에 걸린 많은 남성들이 비뇨기과에 남근 확대수술을 받으려고 몰려가는 것이다. 성에 대해서 진솔한 일본에 이런 속담에 있다. ‘충실한 아내는 남편의 페니스가 큰지 작은지 아는 바가 없는 법이다’ 음경이 작다고 고민하는 사람에게 곰곰이 생각하게 만들고 위안이 되는 대목이다.


곰곰이 생각해서 큰 성기가 그래도 삶의 질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면 경험 많은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의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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