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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이여! 15분은 버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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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7-02-09 21:54:03

어느 정력가 노인이 만년에 젊은 아내를 맞이해 매일 밤과 낮, 아침을 가리지 않고 섹스에 매진하면서 횟수를 자랑삼아 일기에 남겼다는 야사가 있다.
성교의 횟수보다 오히려 문제가 되는 것은 성교 시간일 것이다.


미국의 유명 월간지 ‘레드북’이 10만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시간을 조사한 데이터가 있다.
그 결과 6∼10분 37%, 11∼15분 20%로 대략 전체의 80∼90%가 거의 15분 이내에 오르가슴을 얻는다는 결론이 나왔다.


어찌됐거나 남자는 15분 정도는 흥분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기본기가 있어야 한다. 특히 삽입한 지 2분 이내 사정해 버리고 그대로 돌아누워 드르렁 드르렁 코를 곤다면 아내에게는 ‘건드려놓고 책임 못지는 웬수’ 같은 미운 남편이 되고 만다.


게다가 이런 헛수고의 섹스를 하면서 도중에 “느끼나? 도달했나? 어쩌구 저쩌구” 질문을 하는 경우는 더 낭패다.
여성이 모처럼 기분이 좋아지려고 할 때 이런 질문을 받으면 ‘다 된 밥에 코 빠뜨리는 격’과 같은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여성도 흥이 깨지고 최악의 경우에는 오르가슴의 ‘연기’를 반복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또 이러한 여성의 연기는 아주 교묘해 대부분의 남자는 자칫 그 속마음을 읽지 못한 채 연인에 대한 죄를 쌓게 되는 것이다.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지에 대해 걱정하는 남성은 대부분 자기 자신의 성기나 능력에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성 파트너의 성감을 걱정하기 이전에 먼저 자신이 섹스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남자는 ‘적어도 15분은 남자의 책임완수시간’이라는 사실을 마음속 깊이 명심해야 한다.
이것이 여의치 않으면 적극적으로 비뇨기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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