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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오르가슴과 정자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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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7-02-09 21:42:54
영국의 저명한 생물학자이자 성의학자인 베이커는 1996년 그의 저서 ‘정자전쟁’이라는 책에서 여성이 성행위 중에서 오르가슴을 느끼는 경우와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에 있어서의 사정된 정액의 정자가 자궁내에 남아 있는 양이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보고했다.
참 흥미로운 사실이다. 남녀가 성행위 한 후 사정한 정액이 자궁경부를 통해서 자궁내로 모두 흘러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이 밖으로 흘러나오고, 일부만이 좁은 자궁경부를 통과해서 정자의 최종 종착지인 자궁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때 여성의 여러번의 황홀한 오르가슴은 정자를 자궁내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한다. 즉 여성이 오르가슴을 충분히 느끼는 경우에 정자가 잘 운동할 수 있도록 질 분비물을 많아지게 해서, 질압력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인 낮은 압력인 자궁으로 자연스럽게 쏙 흘러 가게 해서 자궁내의 정자의 수가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즉 여성이 극치감을 만끽하면 더 많은 수의 정자가 자궁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즉, 수억개의 정자의 정자에서 하나의 난자와 만나기 위해서는 상대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게 해야 하는 것이 남자들의 지원폭격과도 같은 정자사령관의 의무이자 역할인 것이다.
남녀 모두 건강한 신혼부부인데, 아기를 가질려고 해도 잘 안가져지는 경우는 서로간에 극치감을 충분히 느끼는지, 특히 부인이 극치감을 잘 느끼는지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이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여성이 평균적으로 충분한 오르가슴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 대략 10분에서 15분 정도 소요된다.
따라서 남성입장에서는 전희를 포함한 정자밀어내기 운동을 시간적 여유을 가지고 작업을 해야 하는데, 이때 남성이 1분 땡이면, 정말 낭패이다.
대부분 이런 남성인 경우에 사랑하는 아내에게 행복한 극치감을 안겨주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본인 또한 당혹스럽다. 부인에게 항상 미안하다.
이런 경우를 조루라고 하는데 최근에는 남성의학의 발달로 조루증이 원인이 점점 밝혀지고 있다.
상담과 검진결과 조루증을 확인되면 약물요법과 수술적요법으로 충분히 극복될 수 있는 질환이어서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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