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땅콩회사 PCA 전 CEO 징역 28년형

미국 조지아주 한 땅콩회사의 전직 CEO가 9명의 사망자와 수 백명의 감염자를 낳았던 살모넬라 파동에 일조했다는 이유로 징역 28년형을 선고받아 식품오염 사건으로는 이례적인 형량을 받았다.

피넛 코퍼레이션 오브 아메리카(PCA)를 운영하고 있는 파넬 형제는 수년간 자사의 땅콩 가공품이 살모넬라에 오염된 사실을 숨기고, 제품에서 살모넬라가 검출됐다는 실험실 결과 증명서까지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지아주에 소재한 업체 공장이 오염된 탓에 미국 역사상 최대 식품회수가 일어났으며, 업체는 파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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