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17일 '세계견주관절학술대회' 열린다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전 세계 35개국 참여, 총5회 Live Surgery도 열릴 예정

오는 5월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New Light Upon Your Shoulder'라는 주제로 제13차 세계견주관절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는 2013년 열린 제12차 일본학술대회 이후 연이어 아시아 개최를 성사시킴으로써 세계 속에 높아진 한국 의료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1993년 세계정형외과학술대회 이후 국내서는 가장 큰 세계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세계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총 1189편의 초록이 접수돼 871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대학교병원과 ICC JEJU 회의장에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Live Surgery가 학회 기간 동안 열릴 예정이다.

이번 Live Surgery는 3일의 학회 기간 동안 하루 최대 2개의 세션을 운영해 총 5회의 수술이 진행된다.

오주한 세계 견·주관절 학술대회 사무총장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세계학술대회가 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오 사무총장은 또 "이번 세계 학술대회에서는 기존 학술대회에서 한번도 진행되지 않았던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도, 더 성장하는 학술대회로 발돋움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의료진들의 격의없이 어우러질 수 있는 네트워킹 지향 프로그램 및 장소 조성으로 교류 기회를 최대한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견주관절에 대한 한국의 열정과 진보한 연구 성과를 비롯해 한국의 기술력과 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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