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이명수 교수, 전라북도 의사회 학술상 수상

이명수 원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지난 26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린 2016 전라북도 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7회 전라북도 의사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전라북도 의사회 학술상은 전라북도 의사회 회원이 발표한 전년도 순수 국내자료 및 완성된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자료 및 논문의 주저자 중 1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 논문인 ‘생체내 RANKL에 의한 두개골 파골 및 시험관내 AMPK-c-Fos-NFATc1 신호전달경로를 통한 파골세포형성에 대한 CTRP3의 억제제 역할’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CTRP3라는 물질이 골 파괴를 야기하는 파골세포의 분화에 미치는 영향과 기전을 규명한 논문으로, 골대사 분야 국제학술지인 ‘본(Bone)’지 2015년 10월호에 발표됐다.

이명수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 및 골다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신약 개발과 관련된 새로운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명수 교수는 골다공증, 류마티스 관절염 분야에 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파골세포 연구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전문가다.

현재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위원 및 홍보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 교수는 이 분야의 국가 연구비를 수행 중이며 2015년 대한류마티스학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고, 2013년 미국인명기관(ABI) ‘21세기 위대한 지성인’ 선정, 마르퀴즈 후즈 후 2013, 2014, 2015년판 등재, 2012년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 ‘올해의 의학자’ 선정으로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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