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우의 서금요법]운동 중 타박상

운동중 타박상 E39·40·41 자극 정상회복

운동하기 좋은 가을철이 오고 있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발달하여 체온이 발생하고 활력이 생기며, 혈액순환이 잘 된다. 그래서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엔 운동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운동에는 부상도 따른다. 관절을 삐거나 타박상으로 멍이 들어 통증과 운동장애로 이어진다. 타박상 부위의 피부는 파랗게 또는 검붉은 색깔로 변해 몇 달씩 가기도 있다. 침술에서는 멍든 부위의 피를 빼거나 부항을 붙인다. 침을 사용하면 검붉은 피가 나오기는 해도 멍든 것은 잘 없어지지 않는다. 또 부항도 좋지 않다. 부항단지 자국이 2차적인 멍을 더욱 오래가게 한다.타박상에 의해 멍이 드는 것은 모세혈관 수축으로 혈액순환장애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때 모세혈관을 확장시키는 서금요법을 활용하면 매우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우선 모세혈관을 확장하기 위해선 심장 기능을 강화시켜야 한다. G15·N1·G7·J7을 순금 침봉으로 10~20초씩 가볍게 압박 자극한다. 다음에는 상응점을 찾아 침봉으로 10~20초씩 가벼운 압박을 하되 1회에 20~30분 이상 자극한다.

운동에 의한 타박상은 무릎 아래 경골 외측 장딴지에 흔하게 발생한다. E39·40·41에서 상응점을 찾아 순금으로 된 침봉으로 자극한 다음 유색 기마크봉 1호로 위의 처방에 따라 1~2일간 붙인다. 이같이 자극하면 가벼운 것은 1~2일 사이에 멍든 것이 없어지고, 심한 타박상은 5~7일이면 거의 정상으로 회복된다. 오치방으로 심정방에 기마크봉 유색을 붙이면 타박상은 잘 없어진다. 심한 경우에는 아큐빔 -도자를 매일 1~2회 10~20분 이상 쏘이면 잘 낫는다. 

www.soojich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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