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한 임상강사, 아시아 응급의료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김태한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임상강사가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제4차 아시아 응급의료학술대회(EMS ASIA 2016)에서 ‘최우수 논문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태한 임상강사는 ‘우리나라 심장정지 환자에서 119구급대의 현장 응급처치표준지침 준수와 생존자의 좋은 신경학적 예후 간 관계’란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전국 심정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119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할 때, 심장정지 환자가 생존 후 신경학적 손상을 받지 않고 양호한 상태로 퇴원하는 비율이 높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 상은 이번 학술대회에 발표된 136편의 논문 중 국내외 10명의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논문의 저자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한편, 제4차 아시아응급의료 학술대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총 29개국  1,717명(국내 1,434명 해외 283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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