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내달 9일 규제개혁 악법저지 결의대회

10월 중순부터 1인 시위 계획

약사회가 화상투약기를 골자로 악법으로 규정한 규제개혁 저지를 위한 투쟁에 돌입한다.

우선 10월초 진행 예정인 ‘대한민국 약사학술제’에서 결의대회에 이은  1인 시위를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규제개혁 악법저지 투쟁위원회(위원장 정남일)는 지난 28일 오후 대한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제6차 회의를 갖고, 결의대회를 겸한 출범식과 1인 시위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투쟁위원회 체제로는 사실상 마지막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정남일 위원장은 “그동안 투쟁위원장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조직이 비상대책위원회로 확대 개편되는 만큼 주요현안과 관련해 여러 위원과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10월초 진행 예정인 ‘대한민국 약사학술제’에서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규제개혁 악법저지 결의대회 및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식’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국회 일정을 감안해 10월 중순부터 1인 시위를 진행하는 안건을 논의하고 확정했다.

앞으로 대한약사회는 조찬휘 회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확대 개편한 ‘규제개혁 악법저지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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