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가 1일자로 주희석 전 대웅제약 상무를 영입했다.
이번 영입은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보톨리눔 톡신 균주 기원설로 한창 공방을 펼치고 있는 와중에 벌어진 일이라 더욱 민감하게 비춰질 수밖에 없다. 양사는 보톨리눔 톡신 기원설을 놓고 수 차례 언론을 통해 공방을 벌여 왔으며, 최근에는 법정 공방으로 발전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주 상무는 대웅제약에서 약 27년 동안 대관 및 홍보업무를 담당했으며, 지난 8월 대웅제약을 퇴사했다. 메디톡스에서도 관련 업무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업계에서 흔히 있는 정상적인 이직 과정일 뿐, 이번 논란과 관련된 사항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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