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업인단체장과 현안 관련 오찬 간담회 개최

고병원성 AI 발생 대책마련 등 농정현안 논의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28개 농업인단체장과 농정 현안 관련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6년 산지 쌀값에 대한 현황 보고 및 수확기 쌀값 안정과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소 값 관련 대책 마련,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사료가격 인하 등 시급한 농정 현안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오찬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농업 현장에 산적한 어려운 현안 해결을 위해 농업 관련 최대 조직인 농협과 농업인단체가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 나간다면 그 어떤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며 농협과 농업인단체 등 농업계의 지속적 협력관계를 강조하였다.

특히 이번 농정 현안 오찬 간담회에서 농협은 △수확기 쌀값 안정화를 위해 농협의 쌀 매입가격 조기 확정 등 추진 △고병원성 AI 특별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상황실 256개 운영  등 농협의 가용 인적, 물적 역량 총동원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소 값 하락 대책으로 농협 한우산업 안정대책T/F 구성 운영 등 △사료가격 인하 대책으로 11월 29일 부터 농협사료 전축종의 배합사료 가격할인 시행 등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취임 후 지난 9월 1일 이후 두 번째로 개최하는 간담회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농업인단체장과 간담회 등으로 농정 소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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