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술자리, 한정판으로 즐기자!

에드링턴코리아 ‘맥캘란 에디션 넘버투’, 독특한 오크으로 색다른 맛 연출

연말 모임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 술이 빠질 수 없는데, 이왕이면 연말 분위기를 더욱 살려줄 시즌 한정판을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에드링턴코리아는 싱글몰트위스키 한정판인 ‘맥캘란 에디션 넘버투’를 지난해 연말에 이어 올해도 선보였다. 위스키를 음식과 매칭해 즐기는 트렌디한 애주가들을 겨냥해 기획된 제품으로, 세계적인 스타셰프 ‘로카 삼형제’가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로카 형제는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1위에 2번이나 올랐고, 미슐랭에서도 3스타의 영예를 얻은 스페인 레스토랑 ‘엘 셀러 데 칸 로카의 오너 셰프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출시 이전부터 위스키 애호가를 비롯한 수집가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드링턴 코리아 관계자는 “다른 위스키에서 일반적으로 시도하지 않는 독특한 오크통을 선택해 색 다른 스타일의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아영FBC는 스파클링 와인 '산테로 모스카토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겨울 시즌 한정으로 내놓았다. 밤하늘과 하얀 눈꽃, 눈 덮인 마을 풍경 등 눈 속 풍경을 아기자기하게 담아냈다. 롯데주류는 토종 와인 ‘마주앙’ 출시 40주년을 기념한 한정판 ‘마주앙 시그니처 코리아 프리미엄’을 최근 출시했다. 국내 최장수 와인 브랜드인 마주앙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레드 와인이다. 경북 영천에서 재배된 머스캣베일리에이 품종의 국내산 포도만을 선별 후 100% 오크통에서 숙성했다. 특유의 달콤하면서 새콤한 머스크향이 특징이며 3000병만 한정 판매된다.

대중적인 소주와 맥주도 한정판 출시에 가세했다. 하이트진로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참이슬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참이슬의 상징인 두꺼비 그림에 산타 옷을 입히고, 라벨과 뚜껑에도 크리스마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속모델 아이유가 직접 적은 손 글씨와 그림이 들어간 것도 특징이다.

오비맥주는 최근 벨기에 전통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를 성탄의 축제 분위기로 꾸민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였다. 600년 전 벨기에 루벤에서 '스텔라 아르투아'가 크리스마스 축배 맥주로 처음 탄생했을 당시의 병 디자인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짙은 초록색 병에 '스텔라 아르투아'를 상징하는 별 문양과 샴페인처럼 코르크 마개가 적용됐다. '스텔라 아르투아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750ml 대용량으로 전용잔 '챌리스'도 포함됐다.

국순당도 연말연시를 겨냥해 한정판 '아이싱 자몽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내놨다. '아이싱 자몽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기존 '아이싱 자몽'에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새하얀 설원에 펼쳐진 나무와 눈꽃, 루돌프 사슴코로 유명한 순록을 니트의 바느질 느낌으로 한 땀 한 땀 표현해 추운 겨울에도 포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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