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닭쌀’돋는 이벤트 3만명 이상 참여

AI로 위축된 닭고기…재고과잉 쌀 소비촉진으로 'win-win'

농협(회장 김병원)은 닭고기와 쌀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진행중인 '닭쌀' 돋는 이벤트에 3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확산일로중인 AI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고 동시에 재고과잉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농협 계열사인 목우촌을 통해 실시중이며 지난 2주간의 실적을 취합한 결과 3만3000명이 참여하여 약 17톤의 쌀을 증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협목우촌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행사가 목우촌 또래오래 치킨 주문시 쌀 외에도 캐릭터 달력 등의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도록 되어 있으나 많은 고객들이 쌀(500g)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중앙회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AI발병 이후에도 국내산 닭고기를 찾아주시고 쌀을 선택해 주신 고객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농협은 AI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여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