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국경없는의사회, 공익사업 함께 한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11일 올림푸스한국 서울사옥에서 긴급 구호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총장 티에리 코펜스)과 공익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푸스한국은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이 진행하는 다양한 공익 사업 활동을 지원한다.

우선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이 진행하는 긴급 구호 활동을 대중들에게 알려 기부를 독려하고 구호 활동가를 모집하기 위해 개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올림푸스홀과 갤러리 펜(PEN)을 무료로 대관한다.

또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되는 문화공연에 국경없는의사회 기부자들을 초청해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티켓 판매로 생기는 수익을 후원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임직원들도 긴급 구호 기금 마련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구호 활동가를 초청해 임직원대상 강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홍보 캠페인 및 이벤트를 공동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현재 공익목적의 행사에 대한 공간기부, 의료봉사활동, 독거노인 사진촬영, 입원 청소년 대상 사진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면서 "국경없는의사회 한국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경없는의사회는 1971년 설립돼 의료지원의 부족, 분쟁, 전염병,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생존의 위협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60개 이상의 나라에서 어떠한 차별도 없이 긴급구호활동을 펼치는 국제 의료구호 단체다.

의사, 간호사, 물류 전문가, 행정 담당자, 역학자, 정신 건강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3만 여 명의 구호 활동가들이 극도로 험난하고 소외된 곳에서 활동 중이다. 1996년 서울평화상, 199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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