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보청기, 홈쇼핑서 새로운 형태 귓속형 제품 첫 공개

전국 청각전문센터에서 전문적인 청력 평가와 개인맞춤관리서비스 제공

글로벌 청각전문그룹 지반토스(Sivantos)의 핵심 브랜드인 지멘스보청기가 2017년형 최신 귓속형 보청기인 ‘시그니아 실크(Signia Silk)’ 제품을 지난 15일 밤 10시 40분 K쇼핑 론칭 방송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K쇼핑에서 방송되는 시그니아 실크는 최대 48채널의 최신 귓속형(CIC : Completely In the Canal) 보청기로 프리미엄 등급의 제품이다. 이번 론칭 방송에서는 48채널 실크 7px와 32채널 실크 5px, 24채널 실크 3px 세 가지 등급의 제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시그니아 실크 보청기는 새로운 형태의 혁신적인 귓속형 보청기로 크기별 특수 실리콘 슬리브를 보청기에 끼우기만 하면 즉시 맞춤 제작한 것과 같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기존 귓속형 보청기는 맞춤 제작을 위해 귓본을 채취하고 제작하는데까지 일정 기간동안 기다려야 했지만, 시그니아 실크 보청기는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착용이 가능하다.

특히, 시그니아 실크 보청기는 겉으로 잘 보이지 않는 귓속형 보청기의 장점과 별도의 맞춤 제작 기간 없이 한 번 방문으로 즉시 착용할 수 있는 오픈형 보청기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귓속형 제품이다.

지멘스보청기 관계자는 “남들 눈에 잘 띄지 않는 초소형 보청기를 선호하고, 맞춤 제작 기간동안 오래 기다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국내 난청인들의 니즈에 가장 잘 맞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시그니아 실크 보청기는 스마트폰과도 연결이 가능해 보청기의 소리나 프로그램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상황별 자동조절기능인 ‘스피치마스터(SpeechMaster)’ 기능을 통해 어떤 소음상황에서도 상황에 맞게 주변 소음은 ‘줄여주고’, 소리의 방향을 ‘잡아주고’, 말소리는 ‘키워주는’ 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되어 보다 쉽고 편안하게 청취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이명 적응용 노이즈를 통해 이명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보청기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없는 일반 전화기에도 양쪽 귀에 착용한 보청기 간의 무선 통신을 통해 양쪽 귀로 전화 소리를 또렷하게 들을 수 있게 해주는 ‘트윈폰(TwinPhone)’ 등 최신 프리미엄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신동일 지반토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홈쇼핑 론칭 방송은 국내 고객들에게 시그니아 실크 보청기를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라면서, “기존 귓속형 보청기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의 혁신적인 제품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홈쇼핑에서 특별한 혜택과 함께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멘스 시그니아 보청기는 엄격하게 선정하고 관리하는 전국 80여개 청각전문센터를 통해 정밀한 청력 평가와 보청기 개인맞춤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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