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바이오산업 수출액, 전년比 24.8% 증가

한국바이오협회, 2015년 기준 바이오산업 통계 온라인 공개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2015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바이오산업 실태조사는 매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바이오협회가진행하는 국가승인통계로, 이번 결과는 2015년 기준 1년간 978개 기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2015년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8조4607억원으로 전년대비 11.2% 성장했고, 수출은 4조2513억원으로 전년대비 24.8%로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주요 수출분야는 바이오의약, 바이오식품이 차지했다.

반면 수입은 전년 대비 0.6% 증가에 그쳤고 주요품목은 호르몬제, 면역제제 등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했다.

바이오산업 분야별 수급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바이오공정 및 기기산업의 성장률이 2014년 1255억원 대비 1626억원으로 29.5% 성장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바이오의약산업이 2014년 2조8709억원 대비 3조4251억원으로 19.3% 성장률을 기록했다.

시·도별 실적을 보면, 총 생산은 경기도 4조 1871억원, 충북 1조4036억원, 인천 7039억원 순으로 나타났고, 수출은 경기도 2조5866억원, 인천 6648억원, 충북 3522억, 전북 259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산업 실태조사와 관련해,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전무는 “통계를 기준으로 봤을 때, 국내의 바이오산업의 성장률이 호전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고무적이다.”며, “보다 유용한 통계정보를 확보해 바이오산업계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바이오협회는 정부와도 지속 협력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관련 자료는 누구나 한국바이오협회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23일부터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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