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학술대회 임상사례] 서암목·서암온열뜸기 갱년기 증상 해소

서금요법 작용 상승·부돌 1·2성 강조맥 변화

유태우 대한서금요법학회장

▷지난호에 이어
◎ 신체상의 각종 장기나 위치의 질환들
평소에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매사에 무리를 반복하면 각자의 특이성에 따라 각종 질환들이 나타난다. 이러한 각종 질환들은 장부기능을 기반으로 발생하고 각 부위의 기능 이상과 기능 손상을 가져온다.
예를 들어 간 기능 이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한약을 과용하거나 각종 약물을 과다 섭취하거나 과음을 지속하면 지방간이나 간경변, 간염을 발생시키며 시력이상, 두통, 어깨통증, 피로, 위장장애 등등이 나타난다.

각 기관의 손상은 간장을 기반으로 해 발생되므로 각 손상 기관들은 상응요법으로 큰 도움이 되나 간장에서 기인하므로 간장 기능을 함께 다스려야 한다.

각 기관의 질환은 상응요법 등이 우수하나 간장기능 조절은 간기맥이나 요혈의 자극이 절대 필요하다. 이때는 제1지에 반지요법이나 아큐빔로 간상응점, 기맥, 요혈 자극과 서암식에서는 토신왕이나 의왕식, 또는 군왕매생이를 먹는다. 피곤이 극심하면 군왕산삼이 큰 도움이 된다. 간 기능의 면역증진을 위해 서암온열뜸기 뜸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처럼 장기적인 자극을 주면 반드시 간 기능은 회복되고 여러 가지 바이러스와 시력 이상, 두통, 피로, 어깨 통증 등의 제거가 가능하다.

이러한 전문적인 치료의 방법은 서금의학의 각종 이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수많은 질환을 다스릴 수가 있다. 그러나 만성 고질병으로 악화되는 경우에는 치료가 곤란하다.

서금요법으로 난치성 질환은 현대의학으로도 난치성이다. 난치성 고질적인 질환들을 음양맥상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러한 난치성은 생물혁명이 이루어지고 만물인터넷이 보편화되는 2050년이면 각종 치료, 수술, 약물요법이 진전될 수 있다고 한다. 현재의 입장에서는 난치성 맥상이 나타나는 질환들은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현재도 난치성 맥상을 조절하는 의술들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난치성 질환들을 다스리는 것이 의료혁명이고, 이렇게 되면 장차 130세 이상을 살아갈 수가 있다.

◎ 미래의학은 난치성 질병을 정복하는 데 있다.
- 난치성 질병 정복은 난치성 맥상을 조절하는 데 있다.  
현재 모든 의학 중에서 대뇌혈류를 조절하려는 의학은 없다. 한의약의 한약은 80~90%가 음양맥상을 악화시키고 있으며 침, 뜸의 자극도 거의 모두 음양맥상을 악화시키고 있었다. 솔직히 동양의학은 생명을 위한 의학이라기보다 매우 위험할 수 있는 의학이라고 생각한다.

서양의학 치료를 할 경우 대뇌혈류를 악화시키는 경우는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일부 음약맥상 조절시키는 반응이 나와도 또다시 악화되는 변화가 있어서 완전하지 않다.
서금의학에서 모든 이론과 치방, 방법과 기구들은 대뇌혈 조절, 음양맥상 조절의 목적으로 연구 개발되어 오고 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날수록 음양맥상 조절의 양상이 바뀌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10~20여 년 전에는 서금요법기구를 자극하면 맥상조절이 매우 잘 됐다고 느껴졌다. 그러나 최근에 많은 실험을 해보면 맥상조절이 되기는 해도 잘 조절이 안 되거나 시간이 지날수록 맥상조절이 원위치 되는 등 음양맥상 조절이 안 되는 상태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서금요법은 맥상조절 목적이기는 하나 난치성 맥상조절은 극히 어렵다는 의미이고, 조절가능한 맥상들도 자극을 중지하면 다시 악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 음양맥상 조절이 안 되고 반복 악화되는 맥상들
서금요법은 음양맥상을 조절하는 목적으로 연구개발되고 있으나 환자들의 생활습관과 여러 가지 약물요법이나 부주의로 말미암아 음양맥상 조절이 잘 안 되고 있다. 설령 음양맥상이 조절된다고 해도 잠시 후에 다시 악화되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자극을 중지하면 원래의 악화된 음양맥상으로 환원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최근의 많은 서금요법 사례를 접하면서 느끼는 점은 서금요법은 악화되려는 음양맥상을 악화되지 않도록 억제하려는 수준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완전한 건강맥상을 회복시키기는 대단히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홍삼 등 각종 건강식품이나, 영양제, 비타민을 같이 이용하거나 한약을 같이 먹거나, 양약을 같이 먹거나, 다른 건강법 등을 서금요법과 같이 이용하는 경우에 음양맥상 조절은 거의 되지 않고 억제 수준이 된다. 거의 대부분의 회원들이 이와 같은 상태이다. 그러나 서금건강법, 서암식·군왕식을 먹고, 서암뜸, 서암온열뜸기, 아큐빔Ⅲ 등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건강맥, 평인맥으로 조절이 된다.

그러나 현재 서금요법, 서암뜸을 적극적으로 쓰는 사람들은 많지 않고 일반 건강법과 같이 서금요법을 이용하므로 음양맥상에서 건강맥 조절이 이루어지기가 어렵다.
이러한 때에는 서암목요법을 이용하면 음양맥상이 건강맥으로 조절된다.

◎ 서암목은 서금요법의 작용을 상승시키는 작용이 있다.
서암목은 대뇌혈류량을 강력하게 조절하는 능력이 있으나 구체적인 인체의 질병을 낫게 하는 데는 구체성이 부족한 것 같다. 이때는 상응점이나 기맥요법, 오치방 자극을 주거나 또는 반지요법, 목걸이, 팔찌, 발찌, 아큐빔, 서암뜸을 뜰 때 그 작용성을 강력하게 상승시켜주는 반응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환자를 판단할 때는 서암목이 보이지 않게 하다가 환자에게 여러 가지 자극을 줄 때는 서암목을 옆에 놓거나 시술자가 목에 걸고 있거나 주위에 서암목을 보이게 하면 자극반응이 탁월하게 상승한다.

◎ 난치성 음양맥상을 조절하는 데 탁월하다.
난치성 음양맥상은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① 부돌 1·2성 강조맥일 때
② 부돌 4·5성 이상 강조맥이나 평맥일 때
③ 寸口 3·5성 이상 평맥일 때
④ 寸口 조맥일 때이다.

◎ 부돌 1·2성 강조맥은 신실증으로 주로 여성 질환일 때이다.
신실증 반응이 극심하면 제하에서 크고 딱딱한 적덩어리가 촉지된다. 이들 신실증적은 CA8·10·12·14번까지 커져서 어린아이들 팔뚝만하다.

이처럼 적이 심한 경우는 수많은 자극을 주어도 증상만 약간 좋아질 뿐 근본적인 치료는 불가능하다. 그럼으로써 여성의 자궁질환은 숙명적인 질환이라고 할 정도이다.

서금요법, 염파 기감요법의 자극을 주면 상당히 좋아지기는 하나 역시 재발되거나 완전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때는 서암목을 목에 걸거나 가까이 두고만 있어도 부돌1·2성 강조맥은 놀라울 정도로 변화한다. 그러므로 여성 질환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서암온열뜸기가 좋으나 장기간 해야 하고 그래도 적이 해소되지 않으면 서암목요법을 이용해야 한다.

여성들의 갱년기장애증상은 호르몬요법 외에는 증상제거가 곤란한 것 같다. 호르몬요법의 경우 유방암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2016년 8월초 서금요법 월간지의 사례에서 보는 것과 같이 갱년기 증상이 진정되고 나아지거나 해소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갱년기장애 증상을 없앤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어떠한 방법보다는 가장 강력한 방법인 것이다.
서암목이 여성의 신실증을 개선시켜 정상 건강인으로 회복시켜 주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 외에 신실증 맥상조절에 대단히 좋은 건강맥상이 나타나고 있다.
<다음호에 계속>


보건신문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