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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 대한서금요법학회장

▷지난호에 이어
심장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죽상동맥경화증인 촌구 3~5성 평맥이다. 부돌 5~7성의 대동맥폐쇄부전증에서 나타난다. 이들 심장질환, 당뇨, 뇌혈관질환은 초고령 사회에서는 없어질 수 없고 증가할 수밖에 없다. 오히려 암은 예방이 가능하므로 줄어들 수 있고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들 난치병들은 모두가 난치성 병맥에서 발생한다. 이들 난치성 병맥이 조절돼야 위의 질병들에 대한 예방이나 치료가 가능하다. 난치성 병맥이 있으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초고령사회나 일반인의 난치성 질환들을 낫게 하기 위해서는 의료의 기술이나 약만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대단히 많다. 이때 서암목은 대뇌혈류조절, 전선혈류조절, 자율신경계, 중추신경계, 내분비조절에 탁월한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미래의학의 시대에는 환자에게 불안한 검사, 수술이나 투약보다는 안전하고 위험과 후유증이 없는 서금요법이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

2016년 7월 15일 필자는 91세의 고령자를 만났다. 20년간 서암뜸을 뜨고, 서금요법을 이용한다고 했다. 음양맥상을 짚어보니까 좌우평인지맥인 건강맥상이 나왔다. 정신력, 체력, 척추행동에 아무 이상이 없었다. 다만 음양맥상이 약간 긴장상태였다. 혈관이 약간 굳어진 상태인 것이다. 그래서 서암목 목걸이 중형을 목에 걸고서 음양맥상을 짚어보자 음양맥상(촌구맥과 부돌맥상)이 즉시에 부드럽게 박동하는 것이다.

이러한 건강맥의 상태는 50~60대의 맥상이다. 혈관도 약간 굵고 맥박수도 70박 내외이고 말하는 것도 정상이다.

93세 여성 회원을 2016년 봄철에 선능지회에서 만나서 음양맥진을 보니 左右 평인지맥이었다. 자세도 꼿꼿하고 음성도 분명하고 행동도 자유롭고 항상 미소를 짓고, 얼굴의 주름은 거의 없어 60대 후반 같았다. 30년간 발지압판을 매일 30분 동안 밟는 운동, 수지침은 기본, 따님이 수시로 서금요법을 이용하고 약은 가급적 먹지 않는다고 했다. 서금의학으로 20~30년 실시한 결과들이다.
2050년 미래시대에 130세 이상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현대의학도 중요하며 서금의학, 특히 서암목은 난치성 대뇌 혈류조절에도 대단히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서금의학·미래의학의 목표 - 음양맥상 조절에 있다. 즉 대뇌 혈류 조절에 있다.
인체를 연구하면서 가장 신비스러운 영역이 대뇌이다. 대뇌가 인간의 사고와 모든 중추와 자율신경과 호르몬 조절 등에 관여하고 있고, 각 기관과 장기·기관의 기능에도 관여하고 있다. 대뇌가 질병을 일으키기도 하고 질병을 느끼기도 하며 통솔하기도 한다.

대뇌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연구는 아직 미흡하다. 다만 대뇌 혈류 조절을 통해 대뇌기능을 조절하는 수준에 있다. 대뇌 혈류 상태 파악은 곧 음양맥진이다.

나아가 음양맥상 조절은 곧 대뇌 혈류 조절이고 앞으로의 과제는 난치성 음양맥상을 조절하는 데 있다. 그러나 서양의학은 대뇌 혈류 조절에 대한 깊은 연구가 아직 안 돼 있다. 다만 대뇌 피질, 대뇌의 기능의 중요성이 밝혀지고는 있다.

동양의학에서 한약은 약 80~90%가 음약맥상을 악화시키고 있었고, 체침의 경우는 침 재질로 인해 음약맥상을 악화시키고 있다.
뜸의 자극은 종기·염증을 발생시키거나 뜸자극은 교감신경을 항진·긴장시키고 있어 음양맥상 조절에는 큰 도움이 안된다.

통합의학이 있다 하나 아직 대뇌 혈류 조절에 대한 개념도 없고 연구도 없는 것 같다.
대뇌 혈류를 판단하는 음양맥진법과 음양맥상을 조절하는 이론과 방법과 기구들은 현재로서는 서금의학밖에 없다. 음양맥상을 조절하거나 난치성 음양맥상을 조절하는 서금요법, 수지침기구들의 요점을 알아보자.

① 서암목요법
서암목은 음양맥상을 간편하게, 속히 완전할 정도로 조절하는 능력이 있다. 서금요법 기구 중에서 제일 우수한 방법이다.

② 서암온열뜸기(가정용·휴대용)
난치성을 제외한 일반 음양맥상에 차이가 있을 때는 서암온열뜸기의 작용이 매우 우수하다. 매일 서암온열뜸기로 뜸을 뜨면 평인지맥 조절이 잘 되고 오래간다.
그러나 난치성은 서암목을 따를 수는 없다. 서암온열뜸기는 가정용·휴대용이 있다.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음양맥상이 조절이 안된 상태에서는 매일 서암온열뜸기로 뜸을 떠야 맥 조절이 우수하다.

③ 아큐빔Ⅲ 자극
아큐빔의 자극도 음양맥상 조절에 탁월하다. 난치성맥상은 역시 서암목을 따를 수는 없으나 장기적인 자극은 건강맥 조절 유지에 우수하다. 특히 타박상, 염증성 질환에 큰 도움이 된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