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안전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 정기회의 23일 개최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 방안 등 모색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구본기, 이하 의약품안전원)은 2월 23일 LG서울역빌딩에서 2017년 1차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지역센터) 사업의 중점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지역센터를 주축으로 한 의약품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17년 지역센터로 신규 지정된 충남대병원을 포함한 27개 센터가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센터는 지역사회의 약물 부작용 보고를 활성화하고 안전한 약물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단위를 담당하는 중앙센터(2개소)와 해당 권역 내 부작용 정보를 수집하는 권역센터(종합병원, 25개소)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센터장 회의에서는 '16년 지역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할 뿐만 아니라 '17년 지역센터 운영 계획 중 의약전문가 대상 의약품안전 교육 활성화 방안과 식약처 지정 집중모니터링 대상 의약품 보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지역센터장 회의 다음날인 2월 24일에는 △충실도 점검 기준 변경 △이상사례보고 조회방법 등을 중심으로 지역센터 실무자 대상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약품안전원은 앞으로도 정기회의 및 워크숍을 통해 지역센터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센터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2월 28일부터 충남대병원을 시작으로 지역센터 현장을 방문해 약물 부작용 보고와 지역사회 안전 약물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독려하고, 지역센터의 건의사항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6월에는 지역센터 워크숍이, 10월에는 2차 지역센터장 회의 및 실무자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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