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톤, 신규 칩셋 ‘트루코어’ 탑재 보청기 출시

기본형과 보급형 라인 신제품도 함께 출시…무선 통신 기술로 전화 소리 더욱 선명하게

글로벌 청각전문그룹 지반토스의 브랜드 렉스톤 보청기는 신규 칩셋 플랫폼인 ‘트루코어(TruCore)’를 탑재한 차세대 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렉스톤 보청기가 내놓은 트루코어 신제품은 프리미엄 라인의 귓속형과 오픈형 보청기다. 착용자의 난청 정도와 선호도에 따라 보다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본형과 보급형 라인의 신제품도 함께 출시했다.

렉스톤 보청기는 130년 전통 지멘스보청기와 함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혁신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우리 주변의 다양한 소리 환경과 어울리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트루코어 보청기에 탑재된 주요 기능 중 하나인 보이스 레인저(Voice Ranger) 기능은 시끄러운 식당이나 쇼핑몰에서의 대화 등 다양한 상황을 감지해 주변 소음을 줄여주고, 상대방의 말소리를 보다 잘 들을 수 있도록 기능이 작동해 보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음질과 음량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눈에 띈다.

또 다른 기능인 리버브 리듀서(Reverb Reducer)는 교회나 강의실, 로비 등 울림 현상이 있는 장소에서 반향음을 차단함으로써 울림 없이 말소리를 보다 명확하게 들을 수 있게 해준다.

더불어 뮤직 인핸서(Music Enhancer) 기능은 라이브 음악, 녹음된 음악, 직접 악기를 연주할 때 등 총 세 가지 상황으로 설정된 전용 프로그램이 각각의 상황에서 더욱 풍부한 음악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양쪽 귀에 착용한 보청기 간의 무선 통신을 통해 주변 소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양쪽 귀로 전화 소리를 더욱 선명하게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엑스폰(XPhone) 등 최신 프리미엄 기능을 탑재했다.

신동일 지반토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 창립 61주년을 맞이한 렉스톤 보청기가 1년 만에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는 더욱 자연스럽고, 편안한 청취 경험을 제공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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