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언스,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사용자 편의성 및 내구성 강화가 주…외관 역시 내구성 강한 마그네슘 소재 사용

디지털 엑스레이 솔루션 전문기업 레이언스(대표이사 현정훈)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7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iF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설계 기술을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레이언스의 스마트 DR(Digital Radiography) 솔루션은 디지털 엑스레이 영상촬영 시 필수 무선 진단장치로 의료용·동물용 진단과 산업용, 보안용 검사에 사용된다.

다양한 사용 환경에 맞게 10x12, 14x17, 17x17인치 등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사용자 환경에 적합하게 약 1.7kg(배터리 포함, 10x12기준)으로 가볍고, 빠른 무선 통신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상 배경에는 ‘듀얼 커브드 엣지’(곡선 모서리 형태) 디자인 기술을 통한 사용자 편의성 및 내구성 강화가 주효했다.

이는 레이언스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신속 정확해야 하는 촬영 환경에서 사용자가 손으로 집기 쉽고, 낙하 시 충격으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했다. 외관 역시 내구성에 강한 마그네슘 소재를 사용했다.

레이언스는 2015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정부R&D 산업기술혁신사업(디자인전문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3종 디텍터에 통일된 패밀리 룩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미국 현지 법인을 생산거점으로 의료용 니치마켓과 동물용 DR사업에 본격 착수한 만큼, 디텍터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업계를 리딩하는 기술과 디자인이 반영된 제품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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