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자 중 두 번째 해외유입 콜레라 발생

40대 여성 역학조사 결과 감염 확인

필리핀 여행자 중 2번째 해외유입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40대여성이 설사와 구토증상을 보여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콜레라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검사결과 확인 즉시 환자 주소지인 경남 창원시 보건소 및 경남도청에서 환자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체류 기간 접촉자에 대해 발병감시 및 진단검사를 통해 추가환자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필리핀은 올해 2월 10일부터 콜레라 발생우려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최근 발생한 2명의 콜레라환자 모두 필리핀 세부를 여행 후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을 여행하는 경우에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식생활 등 해외여행 감염병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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