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6차산업 쌀 가공식품 말레이시아 첫 수출

21일, 정부 6차산업 인증 떡국떡 등 말레이시아 NH-파살니타 매장에 수출

▲정남농협 가공사업소(경기도 화성)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회장 김병원)는 지난 21일 정남농협에서 100% 국산 쌀을 이용해 만든 떡국떡 등을 말레이시아의 ‘NH-파살니타’매장으로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농협중앙회와 말레이시아 총리실은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말레이시아 정부가 운영하고 농협과 공동의 브랜드를 사용하는 NH-파살니타 매장을 출점했다.

NH-파살니타 매장은 말레이시아 총리실에서 경영을 책임지고 농협은 우수한 한국 농식품과 생필품을 공급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지난 3개월 간 시범사업을 통해 수출전문 산지개발과 물류시스템 테스트 등 안정적인 수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쌀 가공산업은 1kg 제품 생산에 1.37kg 이상의 원료용 쌀이 사용되어 쌀 소비에 효과적이며, 6차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추가적인 농가소득을 발생시키는 중요한 산업이다”라며 “농협은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한류를 활용한 수출국 다변화 등 쌀 소비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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