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홍 aT사장, 레스마켓 40개로 늘려 농산물 판매촉진

전문지 발행인‧사장단 간담회에서 밝혀…인턴십 대상기업 외식기업으로 확대


국산 식재료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식품‧외식기업과 농업간의 연계가 크게 강화된다. 또 대기업의 물류망과 유통망 등을 활용한 외식 식자재 수출이 확대 지원된다.

여인홍 aT사장은 22일 aT센터 루치아홀에서 가진 전문지 발행인‧사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식품산업 육성방안'을 밝혔다.

여인홍 사장은 "현재 17개인 레스마켓을 40개로 확대해 외식업소에서 지역 농산물 판매를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레스마켓이란 레스토랑(식당)과 마켓(시장)의 합성어로 식당에서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또 외식 식자재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먼저 외식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한후 대기업과 MOU를 체결해서 3월중에 시범수출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 개별박람회 참가를 지원해서 진출지역을 다각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진출은 2015년 138개 기업, 4656개 점포에서 지난해 188개 기업, 5476개 점포를 늘었다.

이밖에 인턴십 대상기업을 제조업체에서 무역‧외식기업으로 확대해 청년인력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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