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병원, MOU

외과 수술 시연과 병원 서비스 평가․개선 및 검진센터 자문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병원’이 최근 우호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의료자문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지난 2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중앙대병원 김성덕 병원장과 관계자들은 카자흐스탄 중부에 위치한 유일한 국립종합병원인 ‘아스타나 대통령병원’을 방문해 우호결연 협약식을 갖고 양 병원간 진료·교육·연구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상호 다짐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병원은 ▲상호 의료발전을 위한 인적자원의 교류 ▲학술연구 및 교육 분야의 긴밀한 협력 ▲기술경영 및 운영부문에 대한 협력 ▲건강관리활동에 대한 공동연구 ▲환자 진료 관련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로써 중앙대병원은 아스타나 대통령병원과의 협약 및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양 병원간의 관계 증진 및 교류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카자흐스탄 환자 유치 활동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실제 중앙대병원은 이번에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병원을 방문해 협약 체결과 함께 공동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아스타나 대통령병원 간호사 친절교육 및 고객응대, 입원·검사·시술․병동·콜센터·접수 서비스, 병원 시설 평가 등을 통한 병원 서비스 평가 및 개선에 대해 자문을 실시했다.

또 중앙대병원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해 10월, 김명남 부원장 및 외과 박병관 교수 등 의료진이 아스타나 대통령병원을 방문해 현지 환자 진료 및 과장결장에 대한 최소 침습 복강경 수술 시연과 함께 건강검진프로그램 관리시스템 평가 자문과 강연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중앙대병원 김성덕 원장은 “이번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병원과의 우호결연이 교두보가 되어 중앙대병원이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와 러시아권 해외 중증환자 유치 확대 및 활성화가 될 수 있는 계기가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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