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산업 혁신 선도…해외시장 진출 강화

[KIMES 2017]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 Booth/ Hall A·Hall B


총 71개 부스 규모 … 공동관 구성
수요자 맞춤형 기업지원체계 구축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정완길)가 의료기기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자 'KIMES 2017'에 '원주의료기기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테크노벨리는 ‘원주의료기기 공동관’을 구성해 전시회를 통한 내수시장 확대와 해외시장 수출 증대 확대를 위한 기업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혈당측정기·체열진단기 등 참가기업 다양

이번 ‘원주의료기기 공동관’에는 혈당측정기를 생산하는 (주)아이센스, 체열 진단기를 생산하는 (주)메쉬, PDO봉합사를 생산하는 (주)네오닥터 등 기존 KIMES 전시 참가기업 19개사와 병원멸균장비를 생산하는 (주)위그린, 영유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주)창의테크, 시계형 CPR 보조제품을 (주)크레도 등 신규기업 8개사 등 의료기기 기업 27개사가 참여한다.

(주)메디아나, 대양의료기(주), (주)어드벤텍코스텍, (주)씨유메디칼, (주)메디칼드림 등 원주소재 기업 중 13개사는 공동관과는 별도로 독립부스 형태로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원주의료기기 기업 총 41개사 참가하며, 테크노밸리는 원주시 출연금을 교부받아 4개사 (주)프로메디, 대양의료기(주), (주)굿플, (주)메가메디칼 등의 개별 참가기업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테크노밸리는 ‘원주의료기기 공동관’에 홍보관을 별도로 구성해 ‘MCC(Medical device Complex Center)’ 상설전시장 입주 모집과 인증‧허가에 대한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창업초기부터 글로벌 강소기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문인력양성, 기술지원, 국내외 클러스터 기관 간 네트워크 지원, 입주기업에 대한 자금 및 사업지원, 대륙별 인허가 및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등 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 서비스인 ‘MEDISTRY Total Solution’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원주의료기기 공동관 홍보관’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연계해 신의료기술 평가 및 보험등재(치료재료‧체외진단) 등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보험등재 1:1 상담 및 컨설팅도 마련돼 있다.

이 컨설팅은 보험등재에 필요한 평가신청 대상 여부, 동일목적 유사재료 자료 확인, 신청방법 및 절차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필요 기업에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에는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300호)에서 ‘2017년 새롭게 바뀌는 건강보험 제도 및 건강보험 치료등재’에 관한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

더불어 테크노벨리는 도내 의료기기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강원 의료기기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 초청(27명) 지원사업을 통한 수출상담회를 마련했다.

이는 참가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부여하고, 수출 경쟁력 확보 및 해외 시장 판로 개척 등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보험등재 1:1 상담도 마련

‘원주의료기기 공동관 홍보관’에는 특히 테크노밸리에서 지원하는 5개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물을 전시하는 ‘성과전시 zone’이 구성돼 있다.

테크노벨리는 “‘성과전시 zone’ 구성을 통해 재단 지원 사업의 성과 전시를 비롯해 지원사업 참여방법과 지원에 대한 홍보 및 기술 상담을 진행, 관내 기업의 사업 참여도를 높이고 기업의 니즈를 효율적으로 해소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참가해 올해 11회째 ‘KIMES’에 원주공동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테크노밸리는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규모를 확대,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오는 5월에는 상해 춘계의료기기전시회(CMEF2017), 11월 독일 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2017), 11월 홍콩미용박람회(Cosmoprof Asia2017)등 해외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원주 공동관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9월에는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2017) 개최해 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원주 의료기기 공동관’은 코엑스 전시장 1층 Hall A와 3층 Hall C에 총 71개 부스규모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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