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오염 우려없는 순수 1회용 점안액

[2017 보건산업 대표브랜드] 유니메드제약 '유니알디스포 점안액'

환절기가 되면 눈은 쉽게 피곤해진다. 알레르기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더라도,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환절기에 누구에게나 쉽게 찾아온다. 일상적으로 현대인의 눈은 TV, 컴퓨터, 스마트폰에 하루 24시간 노출되어 있어 매우 피곤하고 예민한 상태다. 그런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늘어난 일조량, 활발해진 야외활동에 의해 외부 노출이 심해짐에 따라 안구건조, 결막염, 각막염이 쉽게 발생된다. 따라서 환절기는 어느때보다도 눈의 영양에 신경써야 할 시기다.

이럴 때 사람들은 안과에서나 약국에서 안약을 구입해 사용하게 된다. 점안액의 성분이나 효능은 의사나 약사에 의해, 그 필요에 따라 합당한 약이 결정지어지게 되지만, 같은 성분이라고 해도 모든 안약이 아무런 문제없이 효능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

효능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분류가 바로 용기 크기다. 점안액은 용기에 의해 다회용과 일회용으로 나뉜다. 이는 용량 외에도 약의 주성분과 더불어 따로 첨가되는 보존제의 첨가 유무와 관련이 있다. 보존제는 약의 발현율을 오랫동안 지속시킬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방부제 개념의 성분이다.

최근에는 보존제에 의한 각막염, 각막궤양과 같은 부작용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특히 하루에 많게는 5~6번씩 장기간 사용하는 인공눈물의 경우 보존제 첨가에 특히 민감하다. 그래서 최근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은 일회용 점안액이 대세로 떠올랐고, 그 처방 및 판매 성장세도 매우 가파르다.

그 중에서 안과전문회사인 유니메드제약의 유니알디스포점안액 0.3ml는 리캡(recloseable)이 되지 않는 순수 1회용 점안액이다. 기존 1회용 점안액 중에는 뚜껑을 닫아서 1번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점안액이 많은데, 이 경우 오/감염이 될 확률이 높으며, 보존제가 함유된 다회용 점안액에 비해 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취약점을 안고 있다. 외국에서는 주로 리캡이 되지 않는 제품이 주로 사용되나, 우리나라에서는 경제적인 문제나 환자의 성향을 고려해 리캡 가능한 제품이 주로 사용된다.

이러한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식약처에서는 일회용 점안액에 대해 재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허가사항을 변경했고, 향후 제약회사에서 재사용이 유도되는 리캡점안제 제조를 하지 않도록 권고하였다.

유니메드제약은 이 점에 주안점을 두고, 많은 비용을 투자하여 충북 오송에 신축공장을 설립하면서 유니알디스포점안액0.3ml를 시작으로 리캡이 되지 않는 순수한 1회용 점안액 용기를 전 성분에 적용 시키기로 했다. 특히, 유니알디스포점안액0.3ml는 1회 포장단위의 용량을 최소화하여 환자가 부담없이 한번만 사용하고 버릴 수 있는 최소량으로 제조됐다.

유니메드제약 관계자는 "의약품은 우선적으로 효능의 인정이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그 약으로 인해 환자에게 제2, 3의 감염 또는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시해야 된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의약품 만들기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그러한 제약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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