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침습 척추수술 새 장 열다

[2017 보건산업 대표브랜드] 우리들병원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은 1982년 개원 이래 36년간 ‘사랑과 인간 존중’의 치료 철학과 최소침습치료 원칙을 바탕으로 척추 디스크 한 분야만을 집중적으로 치료 연구해왔다.

우리들병원이 개발한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치료(MISST: Minimally Invasive Spinal Surgery and Technique)는 가능한 작은 상처만 내어 내시경 및 현미경으로 확대 조명하여 레이저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치료 "안전하면서도 빠른 회복"

수혈 없이 우리 몸의 정상 조직은 최대한 보존하고 병변 부위만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치료하는 치료법으로 빠른 회복과 정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지난 40여 년간 환자 치료를 한시도 쉬지 않은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은 "우리들병원의 척추치료는 '원인치료'가 핵심이다. 발병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제거하지 않으면 허리 통증은 일시적으로 감춰질 뿐, 다시 발병하거나 악화되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특히 내시경 디스크 치료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독자적인 업적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우리들병원의 내시경 디스크 시술은 지난 2015년 1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 최소침습 척추수술학회(ISMISS; International Society for Minimal Intervention in Spinal Surgery)'에서 척추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연 획기적 기술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전 세계 척추전문의들의 관심과 인정을 받으며, 디스크를 제거하는 Discectomy를 넘어서 파열된 디스크 파편만을 제거하는 'Herniectomy'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내시경 시술은 피부를 약 0.6cm 정도만 절개하고 그 틈으로 고구마를 젓가락으로 찌르듯이 내시경, 레이저 등 최신 기구를 삽입해 모니터 화면으로 확인하면서 뼈, 근육, 관절, 인대 등 정상 조직은 그대로 보존하고 병적인 디스크 조각만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시술 시 사용하는 레이저는 머리카락 정도로 매우 가늘고 뼈와 신경 사이의 좁은 공간까지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지문과 지문 사이에 점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정밀하다.

기존의 전통적 허리 디스크 수술법은 전신마취 하에서 피부를 4cm 가량 절개할 후 척추를 자르고 신경 구조물을 양 옆으로 당겨 공간을 확보한 뒤에야 집게 등 수술용 기구로 탈출한 디스크를 제거하는 방식이었다.

전신마취를 해야 하고 수술 시 절개도 크기 때문에 정상 조직이 손상될 위험이 크고 입원 및 회복 기간도 길 수밖에 없었다.

▲이상호 회장.

내시경 시술, 재발률 낮추고 합병증·후유증 방지

반면에 내시경 시술은 최대한 정상 조직을 보존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고 시술 시간과 회복 기간을 혁신적으로 줄였다. 또한 재발률을 낮추고 합병증과 후유증을 방지하여 통증 해소에만 머물지 않고 시술 후 정상인과 같이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을 가능하게 한다.

우리들병원은 매년 1만여 건 이상의 풍부한 임상 노하우를 쌓는 것은 물론, 학술 연구논문을 통해 내시경 시술의 우수성을 꾸준히 알리면서 이 최신 기술이 올바로 사용되고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2017년 현재까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총 21권(78편)의 척추수술 관련 의학서적 저술에 참여했으며, 매년 30~40편의 SCI급 국제학술논문을 발표해 현재까지 총 310편의 논문이 국제 의학전문저널에 실렸다.

또 국내외 척추 전문의들에 장?단기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지금까지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전세계 637명의 척추 분야 전문의들이 우리들병원의 척추의료 기술을 배우고 돌아가 자국에서 활발한 의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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