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대로의 '제로 칼로리' 탄산수

[2017 보건산업 대표브랜드] 일화 '초정탄산수'

봄기운이 느껴지는 3월, 점차 따뜻해지는 날씨로 가벼워진 옷차림과 함께 몸매관리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겨울철 두꺼운 옷 속에 감춰둔 살과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몸매관리를 위해서는 무작정 굶기보다는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섭취도 필수 요소인데 공복감을 줄이고 체내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탄산수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탄산수는 수분 섭취가 필요하지만 물맛이 심심해서 많이 마시지 못하거나, 당분 걱정에 탄산음료를 꺼리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탄산수 시장은 전년의 800억원에 비해 두배 늘어난 1600억원 규모로 급증했다. 현재 국내 탄산수 시장은 일화 ‘초정탄산수’, 롯데칠성음료 ‘트레비’, 코카콜라 ‘씨그램’, 하이트진로 ‘디아망’이 주도한 가운데 아워홈과 샘표식품, 농심, 웅진식품, 동운F&B, 남양유업, SPC, 풀무원 등이 후발주자로 가세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초정리 광천수로 만든 일화의 초정탄산수는 설탕과 색소, 인공첨가물을 가미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제로 칼로리 음료로 당분섭취로 인한 걱정을 덜 수 있다. 미국의 샤스타, 영국의 나포리나스와 함께 세계 3대 광천수로 꼽히는 초정리 광천수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초정리 지하 100m 석회암층에서 솟아나는 천연 탄산수이다. 신동국여지승랍, 조선왕조실록에는 세종대왕이 2차례에 걸쳐 123일간 초정리 원탕 근처에 머물며 눈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오래 전부터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초정탄산수는 플레인 외에도 라임, 자몽, 레몬 등 다양한 천연 향을 첨가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으며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패키지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자몽은 체중감량 등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일화 관계자는 “초정탄산수의 경우 물과 탄산 이외에는 어떠한 것도 함유되지 않아 다이어트 중인 분들은 물론 입덧이 심한 임산부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며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탄산음료보다는 탄산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한편 일화는 지난해 세계 3대 품평회인 몽드셀렉션에 초정탄산수, 맥콜 등의 자사 음료 제품과 진스트 15를 포함한 인삼 및 홍삼제품 총 10개 제품을 출품해 전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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