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칫솔모 최적의 칫솔질 구현

[2017 보건산업 대표브랜드] 녹십초 '쿨샤'

건강전문기업인 녹십초그룹이 자동칫솔인 쿨샤(COOLSSA)를 개발하고 시판에 들어갔다. 녹십초그룹은 치과전문의와 공학도로 구성된 연구진이 15년간의 연구 끝에 가장 최적의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혁신적인 전동칫솔 쿨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쿨샤는 녹십초요양병원을 비롯해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의료기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녹십초 그룹이 차세대 신성장동력원으로 개발한 만큼, 외형과 기능면에서 기존 칫솔과 차별화를 이룬다. 

쿨샤는 1개의 센터 브러시와 2개의 롤 브러시 등 총 3개의 브러시로 구성됐다. 이중 롤 브러시의 칫솔모가 잇몸과 치아에 45도 경사로 접촉해 잇몸의 자극을 최소화시키면서 치아와 잇몸 사이의 플라그를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때 센터 브러시는 치아의 상부를 롤 브러시는 치아의 좌측과 우측을 닦는다.

차세대 전동칫솔 쿨샤의 또 다른 특징은 칫솔모가 치아를 중심으로 안쪽과 바깥쪽을 한번에 쓸어내림과 왕복의 동시작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치과에서 권장하는 가장 이상적인 올바른 양치질은 치아와 치경부(치아와 잇몸 사이)를 왕복과 쓸어내리면서 양치하는 것이다.

2개의 롤 브러시는 1분에 최대 1648회 왕복운동과 분당 최대 340회 회전운동을 하고, 센터 브러시는 최대 824회 왕복운동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센터 브러시는 좌우로 빠르게 작용하면서 어금니를 세정하고 뒷면의 혀 클리너로 혀의 백태를 제거하여, 입냄새 없애는 법에 관심많은 현대인에게 안성맞춤이다. 즉 지금까지 어떤 칫솔로도 구현할 수 없었던 좌우왕복과 쓸어내림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치간칫솔이나 치실, 구강세정기를 사용한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충전으로 인한 번거로움도 완전히 해결했다. 한번 충전하면 하루 3회 사용할 경우 4~5개월은 사용할 수 있다. 일반형 2종류, 고급형 3종류 등 총 5가지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나이에 따라 성인칫솔과 어린이칫솔로 구분하여 아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특징으로 최근 프랑스 국영방송에 히트제품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일본 유명 전자 박람회 'CEATE'에 쿨샤를 출품했는데, 취재를 나온 프랑스 공영방송 제작진의 흥미를 끌어 현장에서 촬영을 한 후 프랑스 전역으로 송출됐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도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으며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미국 중국 등 10개국에 특허출원했으며 27개국에는 상표디자인등록을 완료하는 등 출격에 앞서 시판 준비를 마무리했다.   

녹십초그룹은 "회전과 좌우운동을 동시에 하는 두 개의 롤 브러시는 칫솔모가 나선형구조로 이루어져 치아에 접촉하는 순간, 브러시의 회전력에 의해 자동으로 치아 깊숙한 곳까지 들어간다”면서 “치아와 치근 부위에 칫솔모가 45도로 접촉되어 플라그를 세정해주고 부드러운 자극을 주면서 마사지 효과를 더해준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칫솔로는 놓치기 쉬운 치아와 치아 사이에 낀 이물질의 제거뿐만 아니라 사랑니의 끝부분까지 세정해준다”면서 “특히 중심부의 센터 브러시는 어금니 깊숙한 곳의 이물질을 좌우로 빠르게 움직여서 깔끔하게 제거해 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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