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대 시장 최초 테이핑 기능 접목

[2017 보건산업 대표브랜드] 한국코와 '반테린 서포터'

 

아무리 낮은 산을 오르더라도 평지를 걸을 때와 등산을 할 때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등산하는 내내 무릎 관절에 본인 체중의 3배에서 많게는 10여 배에 이르는 하중이 가해지기 때문에 부상이 발생하지 않더라고 연골, 인대에 엄청난 무리가 올 수 있다.

건강한 성인도 무릎 슬개건에 염증이 생기는 슬개건염이나 슬개골과 대퇴골이 잘 맞지 않아 생기는 슬개대퇴증후군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할 수 있는데 관절이 약한 중년여성과 노년층,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나 무릎 관절연골이 약한 연골연화증이 있는 환자들은 등산으로 인해 더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자칫 등산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무릎이나 관절은 한번 다치면 치료는 물론 회복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산에 가기 전에 약한 무릎과 관절을 보호하고 가면 산행 시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다.

산행 시 무릎과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 등산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방법으로 테이핑요법이 가장 많이 꼽힌다. 테이핑요법은 다양한 원인으로 근육에 무리를 주고 그로 인해 통증이 유발하는 곳에 근육의 신축성과 유사한 신축성을 가진 테이프를 통증이 있는 부위에 붙여 피부와 근육의 공간을 늘려주고, 혈액 순환을 도와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2013년 3월 한국에 정식 발매된 한국코아의 반테린 서포터는 보호대 시장에서 최초로 테이핑 기능을 접목시킨 제품으로, 작년까지 118만개의 누적판매를 기록하며 시간당 48개꼴로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테이핑 요법이란 근육에 테이프를 붙여 통증완화, 근육보호, 운동기능 향상, 혈액순환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하지만, 방법이 어려워 그 동안 일반인이 쉽게 하기 힘든 방법이었다. 반테린 서포터는 착용 감이 좋은 보호대에 테이핑 기능을 결합시켜 누구나 쉽게 착용하여 테이핑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으로 시장에서 자리를 잡았다.

한국코와 관계자는2017년 4월, 반테린 서포터의 리뉴얼 제품이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제품의 품질을 더욱 우수하게 제공하기 위해 서포터의 소재, 테이핑 범위 및 탄력 등을 업그레이드한 점이 리뉴얼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인 ‘반테린’의 한국 내 브랜드 강화를 위해 제품과 패키지에‘V’마크를 삽입한다.

한국코와 마케팅팀 박진환PM에 따르면 “반테린 서포터의 첫 리뉴얼 제품을 준비하며 2017년 마케팅 전략 또한 공격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새로운 TV CF를 선보일 예정이며 소비자 체험단 강화, 새로운 약국용 진열대 등 다양한 채널별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며 “일상 생활 및 스포츠 분야에 더욱 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기능성 보호대 시장의 선두를 이끄는 전략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테린코와서포터는 의료기기(1등급)로 전국 약국 및 코와몰(www.kowamall.kr)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손목, 팔꿈치, 무릎, 가압무릎, 보온무릎, 발목, 종아리, 허리, 가압허리 각 신체 부위별(9가지) 다양한 색상(검정, 흰색, 핑크, 곤색, 하늘색, 녹색, 노란색 등 7가지)과 사이즈(특대, 대, 중, 소)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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